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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선녀
게시물ID : lovestory_89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29 10:43:33
나무꾼과 선녀
 

산신령이 나무꾼에게
아이 셋 낳을 때까지
 

천사인 아내 날개옷
주지 말라 했는데
 

아이 둘 낳은 어느 날
너무도 아내가 예뻐서
날개옷 보여 주었더니
 

천사 두 아이 양팔에
않고 하늘로 갔다는
 

부부는 돌아서면 남
속마음 아무도 몰라
 

엄마시대
 

그 옛날 어머니들은
육아 가사 집안 경제
 

여자 몸으로 혼자
해결했던 경우 많은
 

투전판 찾아다니는
술집만 기웃거리는
 

능력 없이 눈만 높은
허황한 남편이지만
 

아이들 아버지라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끝까지 섬기면서
가정 지킨 엄마
 

가장
 

옛날이나 오늘이나
가장은 눈앞의 상황
 

신속하게 정리 판단
가솔들을 안전하게
 

이끌 책임 당연한 임무
가장의 역할이고 의무
 

요즈음 신세대 부부
각자 역할 분명하게
경제 가사 똑 같이
 

그 옛날 가부장 시절
남자 세상 이라 했던
그 말 이제 옛날이야기
 

신세대
 

신세대 부부 생각
무능하다 판단되면
 

언제라도 돌아 갈
마음 준비 해두는
 

신세대 어떤 부부는
자식 위해 기러기부부 된
현대판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예나 지금이나 자식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행동
 

한 때 평사원이던 그가
대단한 재벌 집의 사위로
장안에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들 자식 한 달에 두세 번
보기로 허락 받고 돌아선 부부
현실적 이야기 가슴 아프게 하는
 

처음부터 기우는 결혼이라 걱정 했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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