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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권태로운가요?
게시물ID : lovestory_89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이묘영
추천 : 1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08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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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작가 이묘영입니다.
저는 2018년 두권의 책을 출간 했었습니다.
미투 (강단출판사), 흔들리는 삐에로(푸르름출판사)
미투책은 책 나온지 일주일만에 네이버에 베스트셀러 기록했었죠.

오늘은 제가 4,5,60대의 권태로운 삶에대해 잠시 언급할까 합니다.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고하죠.
반대로
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만하다라고 해석되어지고요.

쾌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거대한 기쁨도 우리가 미리 알고 있었던, 혹은 기대했던 일에는 아주 작게 느껴진다는 것,
반대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어떤 작은 일에는 사람은 깜짝 놀라며 기뻐한다는 것이죠.

쉽게 예를들자면,
꼬박꼬박 정해져 들어오는 남편의 봉급 오백만원보다 생각지도 않은 친구에게서 받은 오만원 가치의 선물을 받았을 때 깜짝 놀라며 기뻐한적 없으신가요?

계산상으로는 백분의 일인데도 우리는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받은 오만원의 가치에 기뻐하며 행복해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만원, 오백만원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다시 예를 들어볼게요.
아내가 남편에게 저녁마다 시간을 투자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도 남편은 맛있고 고맙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익숙해진 음식 맛에, 남편의 혀는 전혀 새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감동을 받지 못하는 것이죠.

오히려 처음 먹는 친구네 부인이 해 준 그저그런 음식일지라도  남편은 익숙하지 않다는, 그저 새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놀라하며 맛있다고 격한 칭찬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거에요.

그렇습니다.
부부는 그 어떤 큰 선물에도 서로 감동하지 않고 당연히 여기기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는 것이죠.

단편적으로 돈과 음식을 예를 들었지만 눈치빠른 사람들은 읽으시면서 그 외의 여러가지 것들을 상상해서 대입시키며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는 익숙한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아까운 시간들을 권태롭게 사는 건 아닐까요?

익숙함에서 한발 물러서서 객관적인 입장으로 남편을, 아내를 평가할줄 아는 사람만이 기쁨도 쾌락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태 안에 빠져 허우적 거리지말고 뒤로 한발 물러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들여다보는 오늘 하루되어 보세요.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오늘부터 아내는 남편을 다른사람이라 생각하고
남편도 역시 마찬가지로 서로 조심하며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세요. 
그러면, 새로운 남편을 새로운 아내를 만나는 행운을 만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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