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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게시물ID : lovestory_89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11 10:50:26
용두산
 

서울에 남산 있으면
부산은 용두산 있는
 

동족 멸할 뻔한 전쟁
그 것 피해 찾아 간
 

그들에게는 임시 거처
산비탈 얼기설기 판자촌
 

옛날 남산하면 가난한
선비 오가던 나막신 소리
 

용두산 하면 부산명물
자갈치시장 영도다리
 

그렇게 용두산 아래
옹기종기 살았던
 

그리고 귀향한 이들
용두산 남다른 향수를
 

이대로
 

90년대 민초들 고달플 때
누군가는 숨어 축배 들고
 

끼리끼리 웃고 즐기던 말
행여 지금도 몇몇 숨어
 

이대로
외치는 것 아닌지
 

민초 삶 힘들다는 말
차라리 유언비어이길
 

이제나 그제나 힘 가진 자
저들 끼리 원하는 대로
만들고 누리며 사는
 

걱 정
 

스스로 건강 살피는
보약 같은 아침 운동
 

요즈음 전염병 무서워
아침 운동도 조심 하는
 

집에서 간단히 운동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아침운동에 애용되던
둘레 길도 행인 줄어
 

가끔 마주치던 이
보이지 않아 행여나
그렇게 빈 걱정 해 보는
 

호 칭
 

원치 않던 연식 쌓이면
괜한 일도 걱정 된다던
 

지난날의 어른들 하신
말씀이 자꾸 생각나는
 

요즈음 이런저런 걱정
많아진 것 연식 탓 ?
 

보고 들리는 것만 알고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생각으론 할 일 많고
하고 싶은 일 많은데
 

간혹 풋풋한 젊은이
어르신 하는 호칭
 

그럴 때 마다 나 아닌 것처럼
엉뚱한 곳 바라보는 습관이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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