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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의 빚
게시물ID : lovestory_89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24 08:44:42
민초의 빚
 

세상을 살다보면
갖가지 빚지고 사는
 

더러는 금전적 빚에
또는 인간적인 빚에
 

평범한 민초들은
서로 감내 하며 사는
 

행여 빚이 많으면
생활이 불편하고
 

일반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곤란하기도
 

오늘을 사는 일반 민초
빚 없는 사람 없다는데
 

마음의 빚
 

어떤 이 공개적으로
특정인물 콕 짚어서
 

마음에 큰 빚 졌다고
그 빚 지금 갚겠다며
 

선택한 그의 방법이
지나가는 소도 웃을
 

한 때는 민초들에게
큰 절로 표 달라고
 

사정사정하더니 이젠
다써먹은 휴지 취급
 

뒤끝이 좋아야
 

열 길 물속은 알 고
한 길 사람 속 모른다
그랬던 옛말 생각나는
 

세상 좀 살아본 어른
경험 말씀 생각나는
 

뒤 돌아 가는 모습이
아름다우라고 했는데
 

평범한 민초들이
살며 겪는 기억에
 

뒤 끝 자랑스럽지
못한 이 참 많았던
 

평범한 민초 행여 또
무슨 일 올까 걱정
 

떠도는 말
 

돌아가는 삼각지
옛날 유행한 노래
 

어떤 이는 낙동강
오리 알이란 말로
 

또 어떤 이 잘 가다
왠 삼천포라는 말도
 

이런저런 말뜻 결코
좋은 뜻 아닌듯한데
 

누군가 생각해 볼
말들이라고 하는데
 

어느 참판나리 힘자랑
자고나면 마구 흔드는
 

달도 차면 기울어
이제 곧 올 그믐밤
 

낙동강 오리 알 될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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