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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
게시물ID : lovestory_89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3/14 10:28:52
만사형통
 

그 옛날 민초들
자신이 하는 일
 

술술 잘 풀리면
좋아서 했던 말
 

만사형통은 누구나
이루거나 듣고 싶은
 

한동안 어느 나리 형
가는 곳마다 동생 힘
 

등에 지고 못 된
부당한 짓 했다며
 

그 힘 부러운 이들
비웃으며 했던 말
 

그런 동생 없으면
사람 구실 못한다던
 

이름이 ?
 

어느 힘 넘치는
그 이름이 참 묘한
알만 한 사람 다 아는
 

이름 따라 그런지
그에 고개 숙인 이
 

앞 뒤 가리지 않고
밤 낮 가리지 않고
 

옳고 그런 경우도
전혀 따지지 않고
 

힘이 얼마나 강하고 쎈지
최고 힘자랑하는 나리도 그에게
공개로 큰 빚 졌다고 말하는 옥상 옥
 

날 파리
 

시대마다 기회 노려
이것저곳 기웃기웃
 

제 눈 은근슬쩍 감고
못된 짓하다 발각 되
 

관아에 불려 다니는데
그것 본 그 편 무리
 

한여름 썩은 고기에
쇠파리 끓듯 모여든
 

그들도 이 시대 살아가는
같은 민초들 일 것인데
어찌 이리 다를까 ?
 

천길 물속 알아도
사람 속 알 수 없어
 

유유상종
 

옛날 어느 왕자가
신하 마음 달래며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신하는 두 임금 섬기지 않는다
그리 답하고 무참히 처형당한
 

요즈음 최소의 지조도
지키는 참판 없다는데
 

하룻밤 사이 이리저리
때지어 몰려다니면서
 

동아줄이 어딘가 찾아
궁리 하는 참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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