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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3/24 09:45:56
남이 된 님
교통 불편했던 시절
항구의 이별 노래 유행
가는 사람 잡아도
이미 마음은 떠난
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그러하다는
어느 가수 유행가
“ 님은 먼 곳에 ”
일 년에 십만 넘는
부부 남이 되는 님
오죽하면 이해하지만
부모 보는 어린 자식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도 없는
불안한
집 밖을 나가기가
왠지 두렵고 불안한
특히 요즈음 전염병
돌아서 더욱 그러한
사람 만나는 것이
참 불편한 시기로
집안에서 생활하니
가족들끼리 자칫
생각지 않은 일
가족끼리 말 할 때는
한 박자 쉬고 하라는
한번 입에서 나온 말 수습 불가
세상의 유혹
집을 나서면 온갖
유혹이 난무하고
인간과 인간사이의
믿음이 의문스러운
외골수로 살아온 사람
지적이라 소문난 사람
일반 민초 사는 험한
고달픈 세상모르는
그런 저런 경험 없어
한 순간 실수하는
가진 것 모두 잃고 가슴 태우는
생각차이
떠날 때는 말없이
그 모습 쓸쓸할 수도
진정 아름다운 사람
훗날에 알게 되는데
서로 모르는 사람들
모둠 살이 하면서
서로 마음 읽지 못해
야릇한 소문 난무해
기회라며 허물 찾는
세상 참으로 무서운
그리고 사람의 본능
욕심이라는 것 끝없어
용꼬리 되기보다는 도마뱀 머리 되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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