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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게시물ID : lovestory_89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05 09:37:15

 

 
내리사랑
 

옛날 어른들 말씀에
밥상머리 교육으로
 

그렇게 자식 교육
엄하게 했다는데
 

아들 겸상 못해도
손자는 겸상 가능
 

자식들이 제 일로
바쁘다면 어른들은
많이 그리워도 참는
 

어른들 사랑은 아무리
사용해도 마르지 않는 샘물
 

그 자식도 내리사랑
또 그리할 것
 
어버이날
 

어버이날 맞이하여
꽃 들고 온 자식들
 

꽃보다 곱고 귀한
자식 얼굴 보는 재미
 

세상사는 연식 있는
모든 민초 느끼는 일
 

행여 하는 일 때문에
먼 곳에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나지 못나면
더욱 그리운 부모 마음
 

열 손가락 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는 것 부모 마음
 
 
이 사
 

세상사는 모든
동물들 가끔 있는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
 

동물은 이소라 하고
사람은 이사라 하고
 

주말이면 이사 집
주변에서 보게 되고
 

새 집에서 더 큰 행복
누리며 편히 살아가길
 

일반 민초들은 서로
마음으로 빌어주는
 

새 가족
 

요즈음 우이천에
새끼 대리고 나온
 

청둥오리 가족을
자주 만나는데
 

날씨 따듯해지면서
그들도 비슷한 시기
 

나름 귀엽고 예쁜
새끼 낳아 기르며
 

그들 종족 대를 이어
우이천에서 살아가는
 

곳곳에 길고양이 먹이
놓아두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우이천엔 몇몇
종류 동물 함께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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