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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정뱅이의 소원(22)
게시물ID : lovestory_90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BlueEast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29 23:19:04
【 어느 주정뱅이의 소원(22) 】

청소를 하려면 옷걸이부터 닦아야 한단 말인가
방향제가 향기로운 필연적인 사연이 장미때문이란 말인가

그릇은 나처럼, 나를 쌓으며 덜거덕거리고
수건은 마르지 못해 안달 할때,
간장경은 그대로 애건장이되고,
샴푸는 그저 거품만 내뿜는다면,
나는 차라리 뭉게구름의 시녀가 되것다
아니 그저 많은 사람이 앉았다 일어나 떠나버린,
그 미련의 걸상이 되것다

다,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님 그 한 쌍의 향기의 은공이다

2020.05.29(금) 
#청동임전택 (TheBlueEast)
*구글/네이버/다음 검색 : '꽃499', '삶의자연을 그리다', '돼지네 집', '시로 칠해 보아요'
#어떤주정뱅이의소원22


https://story.kakao.com/theblueeast/kPUQbgTl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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