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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6. 25
게시물ID : lovestory_90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6/23 08:39:54
50. 6. 25
 

6. 25 가장 큰 피해
그 아픔 되살아나는
 

형제는 42살이고
아직 엄마 젖 먹던
군청 서기던 아버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부모 모두 그들 손에
빼앗긴 전쟁고아 형제
우리 가족 형제 원수
우리 전 민족의 원수
 

김일성과 그 일당은
이른 새벽 잠든 사이
인민군 또는 괴뢰군
빨갱이 빨치산 동원
동족 가슴에 총 겨눈
 

그런 짓 하고도
대 이어 세습하는
짐승 탈 쓴 김씨 왕족
 

독 재
 

세계에 하나뿐인
독재 정권의 무리
 

60년대 참 어지럽게
갈팡질팡하던 시절
 

가난 극복하려 애쓴
공은 평가하지 않고
 

군사정권 독재라며
온갖 힘 동원하여
 

이리저리 날뛰었고
지금도 여차하면 탓
 

그랬던 그들 김일성
독재 만행은 탓 않는
참으로 야릇한 상황이
날벼락 같은 동족의 비극 만든
김일성 죄 묻지 않고 70년 흐른
지금도 그들 그리워하는 이들 있는
 

유비무환
 

전쟁의 아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입으로 평화 이야기할 수 있지만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자기 가족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일 생긴다면
 

당시 가족 잃은 아픔 격은
그들 이제 팔순 구순 백세
역사 속 노인이 되었는데
 

지금도 그때 이야기하면
눈물부터 흐르는 이들
그 아픔 누가 알까
 

전쟁 모르고 오늘을 사는
축복받은 젊은 세대들
 

오늘을 만들기 위해
흘린 피와 땀 모르면
 

같은 비극 맞을 수 있는
그래서 항상 유비무환
꼭 기억해두라 부탁
 

행여 곳곳에 허점 보이면
그들은 또 못된 짓 할 기회
찾고 만들며 때 쓸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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