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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긱
게시물ID : lovestory_90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8/03 10:04:35
옛 생각
 

우리 어른들 살아온
경험으로 남긴 말씀
 

어제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
요즈음 힘 있는 이
무슨 일 걱정 할까
 

누구나 어렵고 힘든
지난날 이겨내고
 

풍요로운 시절 맞으니
더러는 그때 잊은 듯
 

이 름
 

옛날 이름 지을 때
좋은 말 좋은 글자로
이름과 상호 지었는데
 

요즈음 대로변 상호
무슨 말과 글인지 모를
그런 간판 여기저기 있는
 

한때 농촌 할머니
도시 아들 며느리 집
 

못 찾게 어려운 글로
아파트 이름 지었다는
그런 웃기는 말 떠돌았던
 

준 비
 

보이 걸스카우트
활동 구호가 준비
 

요즈음 세상살이
그다지 쉽지 않아
 

몸 사리는 이들
늘어 간다는 말이
 

옛날 어른 말씀에
소나기는 피하라는
 

마주 서 겨루면 서로
좋을 것 없다는 충고
 

요즈음 입 다문 젊은이
몸 사리고 조용한데
언제든지 도약 준비
하고 있을 줄로
 

대 비
 

긴 시간 수시로
오는 비를 장마
 

행여 있을 위험
철저히 대비했는데
 

곳곳에서 비로 인한
피해 소식 듣게 되고
 

힘자랑 그 패거리도
특별한 방법 없는
 

세상 믿을 X 없다
옛말 생각나는
 

내 가족 안전은
내가 지켜야 하는
 

집토끼 잃지 않게
울타리 잘 살펴보고
 

복잡하고 난해한 일이
힘없는 민초 일상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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