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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시인의 새해 인사
게시물ID : lovestory_91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2/31 1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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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年 賀 狀

 

 

설날 첫 햇살에 펴 보세요

잊음으로 흐르는 망각의 강물에서

옥돌 하나 정 하나 골똘히 길어내는

이런 마음씨로 봐 주세요.

年 賀 狀

먹으로  써도 채색으로 무늬놓는 편지

온갖 화해와 함께 늙는 회포에

손을 쪼이는 편지

제일 사랑하는 한 사람에겐

글씨는 없이 목례만 드린다. 

 

 

......................... 김  남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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