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풀
청풍명월이라는
우리 땅 금수강산
옛날 평범한 민초들
살기 좋다 노래했던
그 옛날 민초 사는
모습 비슷비슷했던
그래서 동네 아낙네들
만든 음식 서로 나누며
한 가족 같이 살아왔는데
세월 흐르고 발달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경쟁
도시로 가족 삶터
옮겨 남다른 노력
밤잠 줄이며 부지런히
노력한 만큼 발전하는
그래서 사는 모습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고
금전만능
그래서 맞이한 금전만능
무슨 일이든 돈 앞세워
돈으로 비교하는 시대
돈 있으면 못 할 일 없는
유전무죄 무전 유죄라는
그런 말 생긴 세상 되고
어디는 땅 한 평 값이
평범한 집 한체 값이고
또 누구는 할 달 급여가
다른 이 일년 급여 웃돌고
민초들 납부한 돈으로
운영되는 어느 직장은
직원 절반 이상이
깜짝 놀랄 금액을
받는다는 말 들리는
금 수 저
민주주의의 장점이
자유 경쟁 사회라는데
제 것으로 무엇을 하든
그것은 자신 생각대로
제가 모은 것들은
누가 무슨 말 하든
제 자식 주고 싶은 것
부모는 누구나 똑같을
그래서 태어나면서 절로
갖는 것 엄청나다는 말도
평생 모은 재산보다 많다는
그래서 생긴 말이
금수저라는 신조어
요즈음 말하는 서민
갑부와는 느낌 다른
물려받은 유산으로
남다른 풍요 누리는
그들이 참 얄밉다는
그래서 새로 생긴 덕목
곳곳에서 나눔에 주시하며
남다른 모습 보이는 이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