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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식
게시물ID : lovestory_91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3/04 10:20:19

회식

 

퇴근 시간 5 분 전

박 부장 빙긋 웃으며

하는 말 참으로 어이없는

 

오늘 우리 부서 똘똘

뭉치자 마음먹었으니

한 분도 사양 말라는

 

아니 갑자기 무슨 회식

아니 신입 눈치 없이

입 다물고 조용해

 

윤 계장 우리 부서

직원 모두 안내하고

얼마 전에 이사님께서

 

저녁 사셨던 그 집

요리가 다양하고

맛있고 좋았어

 

윤 계장 다들 모였지

그럼 각자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다 시키라고 해

 

윤 계장이 다 받아 적어

직원들 원하는 그대로

그럼 먼저 나는 짜장

짜장이 가이드 라인

  

이런 회의도

 

박 부장 여기저기

상사 눈치 살피며

 

직원들 원하는 의견

모두 들어 주었다고

 

큰 소리로 곳곳에

자랑하면서 다니고

 

또 사내 게시판 활용

제 한 일 공고도 하고

 

이 무슨 개 X 같은 일

참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곳곳 신입직원들 수군수군

 

뻔뻔한 박 부장 행동

할 말 잃은 윤 계장

입 다물고 하늘만

 

그 속 누가 알아

박 부장의 평점이

윤 계장 승진 좌우

 

제 평점 때문에

말 못 할 것 알고

그것 이용한 박 부장

 

서열 중시

 

어느 회사는 입사

서열 참 중요하다는

참 직급도 중요하다는

 

그래서 입사 후배가

먼저 승진하는 일에

 

승진 못 한 선배나

직급 만기 승진 못 한

 

이들은 알아서 스스로

회사 떠나야 하는 일이

 

이제 입사한 신입이나

또는 아주 낮은 직급

눈치 볼 일 없다지만

 

중간 간부 계장 과장들

그래서 목숨같이 중한

승진이란 벽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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