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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우산꽂이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91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4/19 10:38:58

동네 우산꽂이 이야기

 

마을버스 정거장 앞

작은 식당 앞에 놓인

우산꽂이 하나 있는데

 

우산 한두 개 늘 꽂혀있고

비 올 때 우산 요긴하게 쓰여

동네 사람들 쓰고 가져다 놓고

 

그렇게 동네 우산이

필요에 따라 돌고 도는

아무도 약속하지 않았는데

 

어느 때는 십여 개 꽂혀있는

우산이 돌고 돌며 보이지 않는

동네 봉사 활동이라는 말도 들려

 

우이천 새 이야기

 

우이천 맑은 물을

찾아오는 새들 많은

 

때때로 그들 새끼와

함께 오는 새도 있는

 

청둥오리 부부 새는

지금 제 새끼 부화기

 

새끼들 이소 시키며

부모 역할 하는 새들

 

자연의 이치 보여주고

정겨운 모습 보여주는

 

가끔 더러는 동물보다

못한 이 있단 말 들리

 

그래서 동물 못한 이는

천벌 받는다는 말도 있는

 

세상은 늘 변하는

 

그 옛날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다 노래했던

 

한땐 비둘기를 사랑의 새

자유 평화 상징의 새라며

먹이 찾아 주었던 시절도

 

요즈음 전염병 옮기는 새

그래서 먹이 주지 말라

곳곳에 현수막 걸리고

 

비둘기 분비물 곳곳 흉해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는

 

상황에 따라 역할 따라

또 어느 누구 이익 따라

산천도 변하는 안타까움이

 

자연환경 보호 한다

 

큰 도시 주변 산과 들

최소의 자연 지역설정

각종 개발 막고 있는데

 

더러는 제 이익 계산하고

그것 허물려 눈독 들이는

 

또 한편 참 답답한 일도

존재감 없는 어느 단체

 

자연 보호라면서 한땐

온갖 일 다 참견하더니

 

주변국 바닷물에 이상한 짓

보고 듣고도 그들 입 다문

 

그 이유가 무얼까 의문 가는

누구만을 향한 단체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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