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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돈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92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19 09:40:17

그놈의 돈 이야기

1

옛날 이름난 정치인

경제 파탄 한탄하며

했던 말이 생각나는

 

누구든 우리 한국 돈

받아만 준다면 전 세계

땅 모두 사고 싶다 했던

 

우리 돈이 세계인이

쓰는 기축 통화가 되면

국가 위상 높아질 터인데

 

누군 사진 찍은 자리 보고

그것이 국가 위상이라 선전한

참 무지한 이들의 어이없는 짓

2

2차 대전 후의 유럽

몇몇 나라 주부들이

 

시장에서 생활용품이나

또는 빵 한 조각 사는데

 

돈을 수레로 실어 가야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술 좋아하는 이가 홧김에

마시고 헛간에 쌓아둔 술병

전쟁 끝난 훗날 큰 재산 된

 

전후 복구하면서 헛간에

가득 쌓여 있던 그 유리병

자원으로 둔갑하여 돈이 된

 

전쟁 동안 마구 찍었던

돈보다 더 가치 있게 쓰여

그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몰라

3

제 돈은 한 푼도 아끼고

또는 빼돌리고 꼭꼭 숨기고

 

국민이 낸 피 같은 세금

눈먼 돈으로 알고 마구

뿌리는 짓 한다는데

 

행여 돈 부족할 때

그때마다 공장에서

마음대로 찍는다면

 

한때 젊은이들 손에

후불카드 들려주었다가

 

세상 경제 경험 없는 숫 한

젊은이 신용불량자로 만든

그 후 뒷일 감당 못 했던

 

추억의 시대

 

386 486 586

이들이 세상 주인

그랬던 때도 있었는데

 

물이 흘러 내리듯

인걸도 자연스럽게

 

행여 지금의 제자리

권력 그것 지키려고

 

발버둥 친다면 그것은

참 못난 짓이라 말하는

 

한때 노인 하나 자르면

젊은이 둘 쓸 수 있다고

그래서 숫 한 노인 자른

 

제가 하는 짓은 모두

바르고 정당하고 옳고

 

제 편 아닌 상대 향해서

줄 긋고 편 가르는 이들

제 것 지키려 방법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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