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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궁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92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20 09:29:43

상궁 이야기

 

옛날 임금님 모신

상궁 나인 잠든 곳

 

어디 어디 모씨 라고

비석도 세워져 있는

 

도봉구의 작은 산이

온통 그들 흔적인데

 

그들 향하는 방향이

임금님 있는 경복궁

 

요즈음도 그곳 향해

읍한다는 말 들리고

 

더러 제 편 요리조리

갈라치고 입 맞추고

 

하나같이 똑같은 말

그렇게 정신 흔들어

 

그들은 말과 혼 묶인 폴더라는

몇몇은 그것 무슨 뜻인가 하는

 

생각도 없고 앞뒤 구분도 못 하는

 

기가 막혀

 

어느 힘 자랑하던 이

끈 떨어지고 했던 말

 

그토록 발버둥 치며

큰 올가미 만들었는데

 

생각 외의 상황에

기가 막힌다고 말한

 

권력으로 마구 흔든 짓

결과 엉뚱하게 나타난

 

자존심 체면도 구겨

시뻘건 얼굴 앞세워

 

그것 못 참아 시비 걸며

막말 쏟아 내는 이 있는

 

개천에서 용

 

대지주 눈치 살펴

살아가던 소작농

 

그 아들 출세하면

참 부러워했던 시절

 

부러워서 생긴 말이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온 동네 잔치하며

축하한다며 했던 말

 

요즈음 세상에

들리는 이야기는

 

옛날은 개천의 용

요즈음 쪽방촌에서

 

세상 깜짝 놀라게 하는

인물 난다는 말이 생긴

 

모두 갖춘 집 자식

부러움 없이 살아온

 

옛날부터 있다는 집

자식 망나니 많았고

 

그도 입은 살아서

막말 마구 던지는

 

참새가 곧 어찌 되어도

짹짹한다는 말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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