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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와 장희빈
게시물ID : lovestory_9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21 08:55:10

폐비와 장희빈

 

온갖 요사로 임금

눈 귀 홀린 희빈

 

순진무구 여인의 길

그 도리로 참고 참은

 

그러다가 궁에서

쫓겨난 폐비 민씨

 

궁에서 쫓긴 폐비 보다

권력 가진 희빈 편들어

 

그래서 생긴 노래도

한동안 유행했었는데

 

역사 공부 그 지식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

 

그래서 냄새나는 쪽에

쉬파리 모여든다고 한

 

어른 말씀이 생각나는

냄새 바람 불면 사라진다는

 

옛 노래

 

옛날 장터에서 들리던

폐비와 희빈 비유했던

 

장다리는 한 철뿐이고

미나린 사철이란 노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노래에 담긴 깊은 뜻

 

그때도 은어 유행했고

지금도 은어 유행하는

 

은어

 

그 은어라는 것을

젊은이들이 만드는

 

그런 말 만드는 이유

아마도 공정치 못한

 

현실 견디지 못해서

현실 벗어나고 싶어서

 

은어 유행하는 세상을

자세히 살펴보라 했는데

 

꽃길 활짝 열어라

 

물러서라 대감 행차다

제 편 무슨 일 생기면

 

알아서 꽃마차 대령

알아서 길 쓸고 닦고

 

가릴 것 적당히 가리고

여기저기 보는 눈 막는

 

그 짓 만인에 들키니

아랫사람 실수라며

 

제 한 짓 숨기고 저는

쏙 빠지는 높은 나리

 

그래서 그 꼴 보기 싫어

만들어진 피맛길 있는데

 

답답한 젊은이들 몇몇

그 피맛길에서 줄담배

 

피운다고 소문 들리는

듣고도 못 들은 척하는

 

공연히 잘 못 건드려서

험한 짓 당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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