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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가슴 아픈 푸념
게시물ID : lovestory_92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9/02 10:32:17

어느 노인 푸념

 

1950. 6. 25 김일성

공산당 불법 남침 전쟁

 

그 무서운 전쟁 피해서 피난

부산 피난 갔던 그중 하나로

 

아미동 달동네 작은 집에서

59년까지 피난민 생활했던

 

전쟁으로 부모 모두 잃어서

고아 된 두 살 네 살 형제

 

할머니와 십 대 삼촌 둘

그렇게 다섯 식구이던

 

당시로는 참으로 힘들었던

학교 낼 육성회비 월사금

 

못 내 수차례 집으로 쫓기고

그렇게 국민학교 마치고

 

집 뒤 있던 사범학교가

아미 초등학교로 되면서

 

사범학교 학생 상대로 하던

할머니는 하숙 일 못 해서

60년 서울로 상경했다고

 

지금 60년 넘겨 서울살이

가슴 아픈 삶을 말하는

 

칠순을 넘긴 노인의 푸념은

나도 부모가 살아있었다면

 

평생을 초등교욱에 몸 담 았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한 노인의 한

 

부모 없이 살아온 한평생

그 아픔 너희들이 알아

라고 물어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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