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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꽃 활짝피는
게시물ID : lovestory_92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9/23 10:05:40

웃음꽃 활짝피는

 

세상 어느 꽃보다

귀한 꽃 내 자손인데

 

오랜만에 자식들

모여 활짝 웃는 일

 

그래서 더욱 명절이

기다려진다는 노부부

 

세상 무엇과도 절대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아무리 봐도 지치지 않는

꽃 중에 꽃 내 자손 꽃

 

요즈음 모든 어린이

멋있고 똑똑하고 예쁜

 

부족함 모르고

아쉬움 없이 귀하고

곱게 자란 귀한 자손들

 

대 복 터졌다는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동전 줍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어느 조용한 농촌 동네

수십년 개발 뒤 떨어진

그 땅 개발 칭찬받는데

 

몇몇 손 잡고 쿵짝

눈먼 돈뭉치 저절로

쏟아져 굴러들어 온

 

이리저리 마구 해도

말없이 착한 민초들

참 답답한 듯하지만

 

알 것은 다 알지만

그저 모든 일 꾹 참는데

그것 나쁘게 이용하는 이 있는

 

그런 제 한 짓이

참 잘한 일이라고

대복 터졌다 자랑하는

 

손으로 하늘가려

 

요즈음 골목마다 또

대로에 숨겨져 있는

 

CCTV 내 모습 담아

내가 돌아다닌 곳곳

 

소상히 밝혀지는데

본인도 깜짝 놀라는

 

이젠 제집 밖이 더

조심스러운 곳이 된

 

어디서나 언제나 조심하는

그것이 바른 삶의 길이라는

 

노인의 걱정

 

아흔 노인 칠십 자식

출입에 차 조심 당부

 

오십 손자 손녀에게

친구 조심하라 충고

 

삼십 증손에겐 입조심

행동 절대 조심 당부하는

웃자고 한 말이 발목 잡는

 

요즈음 남 잘못 들추는 일

그런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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