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준비하는 인생

 

어느 학자 말하길

삼 십년 세 번 준비하라는

 

첫째는 부모 보호 아래

세상에 나갈 준비하고

 

들째는 제 가정 일궈

자식 기르고 가르치고

 

세 번째 삼 십년은

본인 부부의 노후를

생각하며 준비하라는데

 

그런 생각 못 하고 살아와서

이미 놓친 시간을 어쩌나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는

 

부모 봉양

 

옛날엔 대여섯

자식들 돌아가면서

나름 부모 봉양했는데

 

지금은 집집마다

왕자 같은 외아들

공주 같은 외동딸

 

그들 자라 성인 되고

각자 제 가정 일구니

 

젊은 부부 핵가족시대

제 가족 돌보기 바쁜

 

맞벌이 부부는 더욱

그런저런 이유있어

 

자식들 집은 근처도

못 가는 일이 잦아진

 

준비 못 한 탓

 

대부분의 노부부들은

노후 문제 생각 못 하고

 

준비 못 한 노부모들

마음 편히 갈 곳 없는

 

언제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나 전혀 몰랐던

 

요즈음 어느 기관에서

젊은 부부에게 물었는데

 

노인의 노후는 정부에서

책임지라고 대답했다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것은

세금 많이 납부해야 하는

 

결국 젊은이들이

노후를 책임지는

 

산모를 위한 복지

 

한 부부가 적어도 두 명은

낳아서 길러내야 오늘의

인구 현상 유지되는데

 

집집마다 자식 생산

하나 또는 둘로 그쳐

 

그래서 저절로 인구

감소하는 눈앞 현실

 

정부는 인구 증가 위해

획기적인 정책 만들어야

 

젊은 부부 혼인부터

자식 생산과 어린이 양육

산모를 위한 복지가 시급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