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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할아버지 인성봄?
게시물ID : lovestory_92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래클
추천 : 6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6 2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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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면 최근 ‘깐부치킨’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한 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어요.


 


“‘깐부’(딱지치기, 구슬치기를 할 때 한 팀이나 동지를 뜻하는 속어)는 <오징어 게임>의 주제에 가까운 단어예요. 극중 오일남이 기훈(이정재 분)에게 ‘우리는 깐부잖아’ 하는 말에는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배신 등등이 함축돼 있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광고에서 이 깐부를 직접 언급하면 작품에서 연기한 장면의 의미가 흐려지지 않을까 우려됐어요. 그래서 정중히 고사한 거예요.”


 


- 다른 광고 모델 제안은 없었습니까.


 


“많이 들어와요. 그게 다 돈 아닙니까. 거절하니까 돈 주는데 자꾸 왜 안 하냐고 해요. ‘할까?’ 하고 잠시 생각한 적도 있지만 그게 다 욕심이에요.”


 


- 가족은 내심 서운할 수도 있을텐데요.


 


“와이프가 나름 힘들게 살았지만, 그래도 손 안 벌리고 살면 되는 거죠. 가족들도 제 뜻과 다르지 않아요.”


 


- 그러면 광고는 일체 안 할 생각인가요.


 


“아닙니다. 기회되면 해야죠. 다만 하더라도 작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나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광고, 또는 공익성이 있는 광고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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