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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과를 말하는
게시물ID : lovestory_92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1/15 10:23:05

공과 과를 말하는

 

공은 공

과는 과라는

옛 어른 말씀 있는

 

평범한 민초들 생각

누구 아무리 큰 공

많이 쌓았더라도

 

잔잔한 허물 과를

덮거나 말끔하게

지울 수 없다는

 

말이라는 것이

 

침묵은 금이고

말 잘하는 다변

은이란 말도 생긴

 

아무리 말을 잘해도

하다 보면 말실수

할 수 있다는

 

되도록 자기 말 줄이고

남의 말 듣는 쪽으로

그런 충고 있었는데

 

말 속에 담긴 뜻

 

요즈음 더러 지난날

무심코 했던 말 때문에

그 말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또는 요즈음 쉽게 흘린

갖가지 말 때문에

골머리 앓는

 

누군가 달달한 말로

꼬드긴다고 쉽게

술술 흘린 말이

 

다음날 생각 못한

무서운 독이 되어

제 목을 억누르는

 

그런 일은 누구나

당할 수 있으니 제발

입조심 말조심하라 했던

 

남 흉 부풀리는 세상

 

힘이 좌우하는 세상에

남 먼저 손에 힘 쥐려고

못된 짓도 망설이지 않는

 

그래서 곳곳 뒤져서

온갖 남 흉 찾아내고

그것으로 헐뜯는 짓 하는

 

또 제 잘못 감추려고

남의 흉 찾아 침소봉대

 

지난날 누구는

제 가족 흉을 보니

그래 그래서 흉 있으니

 

가족 버리라고

오죽 가슴 쓰리고

아프면 그리 했을까

 

인륜지대사 치루기전

있었던 일 어찌할 수

없는 일인 것 알면서

 

다른 사람 잘나가면

제 배가 아픈 이들이

곳곳 있다는 말도 들려

 

그래서 생긴 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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