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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핀 동백 꽃
게시물ID : lovestory_92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1/26 10:33:58

베란다에 핀 동백꽃

 

남쪽 따뜻한 섬

여행 가서 보았던

그 예쁜 동백나무 꽃

 

몇 해 전 농장주가

직접 기른 나무라며

권해서 가져다 놓은

 

베란다에 두고 일 주에

한 번씩 물 주며 예쁜

꽃 많이 피라고 했고

 

그 동백 예쁘게 피더니

몇 해는 피지 않아서

참 섭섭했었는데

 

올해는 년 초부터

예쁜 꽃 피워 귀한

손님 만난 듯 반가운

 

동백나무 아래 떨어진

꽃잎들이 참 아름답게

보였던 기억이 새로운

 

그 꽃잎처럼 걱정 없이

아름답고 여유롭게 살며

잔잔한 행복 느끼고 싶은

 

봄을 기다리며

 

아름답고 귀엽고

예쁜 꽃 피는 봄

기다리는 민초들

 

올봄에는 모든 민초

기다리는 반가운 그런

기쁜 일 꼭 이루어지길

 

지난날 우리의 간절한 희망

꼭 이루자고 했던 그 신화

우리는 일찍 이루며 맛본

 

경제성장이 그랬고

국가적 갖가지 일에

남과는 참 많이 달랐던

 

벅찬 기쁨과 행복했던

그런 경험 있으니 그것

바탕으로 또 한 번 기쁨을

 

콩 심은 데 콩

 

옛날 어른들 말씀에

뿌린 대로 노력한 대로

가을걷이할 수 있다고 했던

 

콩 씨 뿌리고

팥 나길 기다리는

그런 이는 없을 듯

 

땅은 전혀 거짓이나

어떤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 지키고 보여주는

 

세상의 중심이며

온갖 신화 만들어내는

민초 역시 땅처럼 단순한

 

민초들 제 형편대로

제 하고 싶은 일 하며

남다른 발돋움 희망하는

 

전혀 남 탓하지 않고

제멋으로만 살고 싶은데

몇몇은 그런 것을 모르는 듯

 

이런저런 이유나 핑계로

민초 발길 묶으려 하는

 

그의 꼭꼭 숨긴 속뜻

그것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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