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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원하면
게시물ID : lovestory_92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1/27 11:21:30

무엇이든 원하면

 

무신론자에게

종교인 하는 말

 

네가 지은 잘못

용서받고 싶으면

 

마음에 드는 성인

찾아 도움 요청하라

 

그러면 용서받는다

그렇게 충고하는데

 

세상을 살다 보면

이름 좀 있는 이도

 

남에게 아픔 주는

그런 짓 무심코 하는

 

그래서 요즈음 세상

누굴 믿냐며 되묻는

 

민초들 생각

 

빨갱이들이 일으킨

6.25 전쟁으로 삶의

 

모든 것 잃은 피맺힌

그 아픈 경험 때문에

 

누구를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데

 

그 일이 유유히 흐른

70년이라는 긴 세월

 

그것이 약이 되고

신문화에 희석되고

 

세대 바뀌고 세상이

천지개벽하듯 하면서

 

그 고통 겪으며 살아온

어들 공도 잊히는 듯

그래서 몹시 섭섭한

 

고난을 이긴 영웅

 

힘든 일을 해내고

세상을 구한 민초

 

세계경제 순 최하위

쉽게 말해 꼴등이던

 

전 국토가 잿더미로

폐허였던 것을 극복

 

세계의 선진국으로

우뚝 선 위업 창조

그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낸 영웅들

 

그들을 이름 없는

영웅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노년을 즐기며

쉬엄쉬엄 여유롭기를

 

그동안의 힘든 삶의

보답으로 생각하고

 

그런데 요즈음 더러

걱정은 행여 또 몇몇

 

힘없는 민초 고달프게 하는

엉뚱한 짓 할까 걱정인

 

그래도 세상을 움직이는

곳곳에 있는 숨은 영웅의

힘찬 하루를 기원해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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