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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게시물ID : lovestory_93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5/29 10:22:33

토사구팽

 

애띤 누군가에게

요즈음 참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 절로 생기는

 

사냥터에서 부려 먹은

사냥개 잡아먹으며

그 흔적 싹 지워

 

제 아쉬울 때 불러서

온갖 힘든 일에 이용해

그리고 쓸모없다며 버리는

 

이제 쓰임 다한 그를

제 욕심 채우는 짓으로

또 희망을 절망으로 갚는

 

기본도 양심도 못 갖춘

참 어이없는 몇몇 사냥꾼

숨은 뒷이야기라고 하지만

 

사냥개 나름대로 열심히

주어진 맡은 일 했지만

 

몇몇 숨겨둔 생각이나

더 큰 다른 욕심 때문에

 

그래서 쫓기는 이는 제

속마음 보여줄 수 없는

 

산토끼 집토끼

 

집에서 먹이 주면서

가족들 마음 담아 기른

집토끼 참 귀한 애완동물

 

산토끼는 먹이 주지 않고

기회 기다렸다가 제 눈에

뜨이면 얼른 잡아서 먹는

 

그런데 요즈음 들리는 말

제 편은 집토끼라 말하고

제 편 아니면 산토끼라는

 

그렇게 편 갈라 말하는

하지만 집토끼 산토끼

서로 다른 쓰임 있는

 

집토끼도 정성으로

보살펴주지 않으면

또 행여 모른 척하면

 

집토끼도 제집 버리고

나가서 먹이 찾아다니면

저절로 산토끼가 되는 것을

 

애완동물 시대

 

귀엽게 생긴 애완동물

외롭거나 남다른 정 그리운

이에게 반려동물이란 이름으로

 

또 누구는 제가 낳은

자식처럼 귀하게 돌보는

그런 이들 있다 자랑하는

 

하지만 더러는

언제는 귀엽다며

제품에 안고 살다가

 

볼품 사납거나 귀찮아지면

몇몇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전혀 부담 없는 행동

 

참 쉽게 처리하는 이 더러

그래서 그런 모습 보면

이웃은 걱정하게 되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삶의 희망 사라지고

엄청난 아픔 맞게 되는

 

그래서 생긴 말이

있을 때 잘해

훗날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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