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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
게시물ID : lovestory_93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7/27 09:38:21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아무리 고운 꽃도

세월 가면 시들어서

낙화 되는 것 말하는

 

한편 하늘 나는 새

마음만 먹으면 바로

어찌할 수 있다던 권력

 

그 역시 세월 못 막아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

된다는 깊은 뜻 담은 말인데

 

아무리 대단했던

권력자 모두 사라진

흘러온 역사가 증명하는

 

세상에는 만년화 없고

무한한 권력도 없고

큰 부자 삼대 못가

 

한때 누구는 책상 땅땅

치며 제 말 잘 들으라

겁박하며 힘자랑했던

 

또 누군 상대 앞에 놓고

똑바로 앉으라고

 

호통치면서 제 권력

남용했던 이들 지금

 

가을바람에 날리는

끈 떨어진 연 된

 

주마간산

 

지난 권력자 몇몇이

잘 못 하는 짓 보며

 

제가 한번 똑바로

잡아 고쳐 보겠다며

 

그렇게 민초들 온 마음

얻어 막강한 권력 손에

 

지금까지 하는 일 보며

몇몇 어른 새로운 걱정

 

무엇을 어찌 배웠는지

비교하면 변화 안보여

 

행여 지금 그들 배운

일들이 겉핥기였는가

 

생각보다 알차지 못해

주마간산으로 배웠는가

 

급한 마음에 제촉 하는

그런 이들 곳곳에 있어

 

적당한 욕심

 

세상의 모든 비극은

상대와 나 비교하기

 

그것 때문에 생기는데

그것을 아무도 못 막아

 

사람으로 세상에 와서

즐겁게 소풍처럼 살려면

 

적당한 욕심 있어야

또 더러 서로 하나로

 

도우면서 함께 살아야

그런데 몇몇 제 혼자만

 

남 다르고 싶어 그런 지나친

욕심이 세상에 큰 문제 만들어

참 세상 쉬운 듯 어려운 것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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