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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368
게시물ID : lovestory_93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0/05 2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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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낙엽

 

 

그냥 원망 할 줄도 모르고

세월을 살아요

어제 같은 추억이 찾아와서

그리운 말만 하고 가네요

 

이게 전부인줄 알아요

낮선 슬픔이 말을  걸면

그냥 웃는 게  전부에요

 

10월 낙엽이 오는 줄 알았는데

파란 구름 코스모스 웃음이

저녁바람 옷자락 소리처럼 

발걸음만 재촉하네요 

 

 

..................... 김  노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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