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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연가
게시물ID : lovestory_93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드총각
추천 : 2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1/04 0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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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태원 연가               글쓴이/ 골드 총각

 

어디에 있는 거야, 문자를 받아줘 제발

내가 왔다고 말 못 해, 묵념만 하는 내가 미워서

그들에게 고통받는, 너의 곁을 못 지켜 미안해

수억 번 찌르는 고통, 느끼고 싶어 널 대신해서

울고 싶지만 참을게, 네가 싫어할 거잖아

얼굴 보기 무서워, 예쁜 모습만 기억할 게

너에게 전하고 싶어, 우리가 웃던 하얀 드레스

영혼은 내 곁에 있어 줘, 너에게 가는 날까지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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