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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372
게시물ID : lovestory_93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1/18 19:15:06

§ 남 해 금 산

 

 

한 여자 돌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

 

 

.........................이  성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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