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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외딴 섬
게시물ID : lovestory_93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2/10 10:24:42

무인도 - 외딴섬

 

육지와 멀리 떨어진

사람이 살지 않는

텅 빈 섬 말하는

 

다른 갖가지 살기에

적당한 동물들은 살수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섬

 

외딴 섬 무인도에

누군가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로 사는지

 

궁금한 생각 많아지는

그런데 요즈음 무인도에

그런 이 생겼다는 말 들려

 

세상을 살면서 온갖

고난 풍파 겪었을 그는

모든 것 내려놓고 산다는

 

평범하게 세상 살다가

마음의 상처 받았던 상대는

주변에 함께 살던 사람이라는

 

서로 돕고 살면 참 행복한 세상

또 더러는 이웃 못살게 굴면

그 때문에 상처 입는다고

 

꼼수 숨긴 몇몇 공연히 열심히

잘 사는 이 온갖 트집 잡아

못 된 심술 부리는 진상

 

그런 이들 찾아내 외딴 섬

그곳에서 제정신 가다듬고

정신 수양 좀 했으면 하는

 

그러면 좀 나아지려는지 궁금

하긴 근본 바탕이 잘못된 이는

그것도 별 효과 없을 듯하지만

 

통통배 추억

 

바닷가 마을에 가면

가끔 볼 수 있는 작은 배

그 배의 이름이 통통배라는

 

빨갱이들이 일으킨

6.25 전쟁이 후 힘들던

그 피난민 시절 겪은 경험

 

한때 부산 앞바다 영도

오륙도 근처를 오가던

배를 통통배라 했던

 

그 통통배들이 바삐 오가면서

잡은 물고기를 자갈치 시장

어물 난전에서 팔았는데

 

남편은 바다에서 고기 잡고

아내는 자갈치 시장 노점에서

찾는 손님들에게 값싸게 팔았던

 

그때를 생각하면 꿈같은

시절이었던 고향 집 떠난

피난민들만 아는 추억이라는

 

잡은 물고기 운반 도중

부서진 것들을 모아

깨끗하게 손질하고

 

또 곱게 갈아서 기름에

튀겨서 팔던 것이 어묵의

시초 지금도 그 인기 대단한

 

부둣가의 노동자들이

점심밥 대신 사서 먹었던

그 어묵이 지금은 고급 식품

 

통통배 생각하면 웃음 반 눈물 반

지난날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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