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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377
게시물ID : lovestory_93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1/18 1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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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 

 

 

새해가 밝았다

1 월이 열렸다 

아직 창밖에는 겨울인데 

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 

연륜이 그어진다는 것이 

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모두 바람이다. 

 

그래도 

1 월은 희망이라는 것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살아있는 달 

그렇게 살 수 있는 1 월은 

축복이다. 

 

 

 

......................... 목  필 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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