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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정 미운 정
게시물ID : lovestory_94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3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5/24 08:37:26

고운 정 미운 정

 

옛날 어른들 말씀에

뜬 정이란 떠난 정

 

그 뜻은 깊은 정이 아닌

정이 시들시들 하다는 뜻

깊은 정이 들었으면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보고 싶고 당장이라도

달려가 만나고 싶은 정

 

그러하지 못한 정은

가끔 보게 되면 보고

 

또 못 보아도 그럭저럭

소식을 들으면 좀 낳고

 

가끔이라도 소식 없으면

점점 영영 잊히어 가는

 

또 누군가는 말하길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

 

옛날 같으면 메모장에

전화번호 적어두었던

 

누구누구 이름이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데

 

지금은 전화번호부도 없으니

그대로 지워지는 이름 되는

각자 제 손전화기에

저장되어있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되는

그래서 인간 관리도 깊은 생각으로

침착하게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정 때문에

 

평범하게 일생을 사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을 사는 동안 그 정

끊을 수 없는 정 있는데

 

그것은 천륜의 정 혈육의 정

가족이라는 울타리 정이라는

 

한번 만들어지고 맺어지면

행여 끊어선 절대로 안 되

 

그래서 그 정 때문에

좋은 일도 함께하고 더러

힘든 일도 함께하게 된다고 했던

 

그래서 더러는 정이란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라

그렇게 말하며 탓도 했던

 

그러나 세상의 모든

평범한 민초들은 그 정

잔잔한 정으로 살아간다는

 

그래서 유행가 노랫말에

정에 울고 정에 웃는다던

 

세상에 평범한 민초들 만약

정 없다면 하루가 참 살기 힘든

 

더러는 말하길 미운 정도 정

서로 생각을 하니 미운 정도 생겨

 

점 하나로 님이 또는 남이 된다던

세상 평범한 민초 모두 이왕이면

 

고운님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아

서로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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