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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얼마나 급했으면
게시물ID : lovestory_94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4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8/12 10:03:59

참 얼마나 급했으면

 

수년 전 있었던 일

무슨 파동 일으키며

 

어린이 유모차 끌고 나왔던

금방 큰일이 날 듯이 그랬던

 

그 당시 몇몇 뒷배경 믿고

참으로 야릇한 짓 했던 엄마

 

그때 그 어린이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을 것으로 믿는

 

그렇게 야단했던 그 소고기

그들은 전혀 먹지 않을 듯

 

만약 그것 사다 먹고 있다면

제 행동 거짓으로 꾸민 증거

 

그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이번에는 더 어처구니없는 짓

 

최근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6 8살 초등학생 어린아이

 

환경운동가라며 불러서

만인들 앞에 세우고는

 

누군가 써준 원고 간신히

읽어가는 모습 눈에 뜨여

 

그런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꾀나 힘 있다는 정치가 참

 

얼마나 제 앞에 처한 일이

급했으면 이런 슬픈 쇼를

 

젊은이들 또는 어린이들의

환경운동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려는 몇몇

어른들 생각이 참 나쁜

 

겨우 그 정도의 생각인

그런 이 귀한 자리 탐내

 

그것이 더 가슴 아프고

참으로 슬픈 현실이라는

 

그 정도 인물이면서 무슨

큰일을 하겠다고 하는지

 

아무리 급해도 지킬 것은

지켜야 기본적인 인간인데

 

세상을 살다 보면 온갖

일이 있고 욕심도 생겨

 

그러나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제 생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옳고 그른 것을 판단 못 한다면

그것은 인간 아닌 동물 짐승인

 

아무리 급해도 바늘을

허리 매어 쓸 수 없고

 

아무리 급해도 아직 어린이를

제 욕심 목적을 위해 쓰는 짓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하는

그것이 인간의 최소한 도리인

 

그래서 옛말에 늑대탈 쓴

늑대 인간이란 말도 생긴

 

인간이 인간 답지 못 해서

생긴 또는 만든 말이라는

 

아직도 늦지는 않았으니 그 짓

얼른 반성하고 정신 차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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