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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392
게시물ID : lovestory_9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8/13 1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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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가까이 

 

 

자꾸만 발굼치를 들어 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해어잘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 납니다. 

 

 

......................... 이  성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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