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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90 년대 출근길
게시물ID : lovestory_95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24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2/02 10:24:29

80 - 90년대 출근길

 

흘러간 날의 아련한 추억

옛 생각에 잠시 쉬어가는

 

어느 님 출근길 고달프지만 참 아름다운

올린 글 보고 생각난 옛 시절 이야기

당시는 잠실 시영아파트에서

 

5년간 살았을 때 이야기인데

아침 630분 집에서 나와

세 번 교통수단 바꾸어타면서

 

568 버스 타고 청량리로
청량리에서 전철 타고 의정부로
의정부에서 경원선 열차로 양주 덕정으로

그렇게 잠실에서 양주 덕정으로

힘든 통근길 5년을 출퇴근했던

그것 너무도 힘들고 지쳐 견딜 수 없어

지금의 창동으로 이사해 살고 있는

그 당시 더러는 남들 모두 좋다는

강남 잠실에서 왜 강북으로 이사를

 

그런 말도 참 많이 들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는 핑계

 

그런저런 과정을 겪으면서

제가 목표했던 달성을 위해

 

지금의 경제적 이익을 따지면

참으로 바보짓 했다 하겠지만

 

하지만 동료들 부러워하는 선망의

또는 나만의 자부심일 수도 있는

 

경기도 일원 20 30여 년 돌며

한가지 목표만 바라보고 달렸던

 

드디어 참 힘든 하지만 선망의

승진을 큰 보람이라며 위로하는

 

평범한 민초 소원하는 성공은

크게 세 가지로 본다고 하는데

 

첫째는 참으로 명예로운 성공

둘째는 남다른 경제적인 성공

셋째는 강한 권력에 의한 성공

 

경제적 성공 남다른 특별함 있어야 또

권력에 의한 성공은 든든한 뒷배 있어야

 

평범한 민초는 정신적인 승부로

정직 성실 근면 부단한 자기 노력

그렇게 우수함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평범한 모든 민초 최선 다하면 누구든지

내일은 반드시 큰 기쁨 기다리고 있을 터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남다른

성공의 큰 행복을 맛보게 되는

 

평범한 공무원

 

당시 대학 졸업 공직에 발령받으면

이름난 일반 회사 월급 3/4 정도

 

그것 불만해 더러 다른 처우 좋은

일반 회사 찾아서 생각 바꾸기도

 

그 당시 흔히 쓰이던 말 쥐꼬리 같은

월급 받으며 참으로 살기 힘들었던

 

처음부터 그런 차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의 소신 자부심으로

 

당시 모든 평직의 공무원 그래도

민초를 위한 봉사직 그 자부심으로

 

열심히 근무하며 저를 담금질했던

상대적 부족한 월급 보상 차원에서

 

국가 경제에 일조한 공무원 보상

국가는 공무원 연금 제도를 도입

 

그 당시 참 가난했던 공무원들 희망

퇴직 후 연금 수령 목표가 꿈이었던

 

매월 지급되는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 연금 몫으로 미리미리 공제

 

그때 좀 잘나간다던 몇몇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공무원 우습게 내려보기도

 

이제 세월 흘러 그렇게 적립했던 연금으로

기본생활은 유지하는데 지난날 내려보던

몇몇 그랬던 상황 잊고 연금문제 탓

 

그 당시 공무원들은 30 40년 평생

상대적 가난 꾹 참고 봉사했던 또 한편

국가 경제부흥에 일조한다는 자부심도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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