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현명한 대답

 

큰길에서 행인들에게 한 젊은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 인가를

묻는 질문지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는

 

젊은이 질문에 대답 나름 정성담은

그런 대답 질문지에 가득 적혀서

젊은이 앞에 소복소복 쌓였는데

 

그것을 보던 젊은이 하는 말

if 만약 이 대답처럼 살다가는

하루도 못 견디고 달아날 것 같다는

 

다들 대답이라며 적어 놓은 내용이

도덕 교과서에 적힌 잘 아는 내용뿐

새로운 무슨 대답이 없을까 생각하는데

 

그것을 보던 한 학생 같아 보이는 친구

“ 형 생각대로 살아 ” “ 형하고 싶은 대로 ”

누구 말 따라 하면 그것 형이 사는 것 아냐

 

그렇게 말해주는 어린 학생은

아직 세상의 온갖 티끌 먼지가

하나도 묻지 않은 깨끗한 그대로

 

누구는 말하기를 하얀 도화지에

무슨 그림을 어찌 그릴 것인가는

제가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제 인생은 어디까지나 제가 생각하고

제가 꼭 하고 싶은 일 찾아서 계획하고

제가 옳다는 생각 들면 그대로 행동하면서

 

남보다 조금 더 부지런히 사는 것이라는데

그리고 어떤 일도 남 의견을 듣고 그것을

제 정답으로 생각하면 그것 위험하다는

 

곰곰 한참을 생각해도 잘 안 풀리면

남의 의견을 참고로 하기는 하지만

그들 말로 결정하지는 말라 하는

 

만약 그렇게 한다면 훗날 일이 잘못되면

제가 잘못 한 일을 놓고 그 잘못된 것을

남에게 핑계하거나 탓하려 하게 된다는

 

어쩌면 대답해준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그런다는 말도 하는 그러니

그러지 말고 제가 판단하고 결정하라는

 

경험 많은 이들의 말은 본인이 직접

실천해본 경험을 말하는 것이고 행여

진행 도중에 생기는 변수는 모른다는

 

그래서 직접 실천하고 경험해보라는

때때로 질문하고 또 귀한 대답 듣는

그것 삶에서 만나는 참고 사항이라는

 

깊이 생각 후 대답해 준 것이 누구에게나

다 꼭 알맞은 정답은 아니라는 본인 직접

실천 경험해보아야 정답을 알 수 있다는

 

또 현명한 사람은 남의 의견도 많이 듣지만

늘 제 생각을 심사숙고하게 될 것이라는

그렇게 결정한 것을 직접 실천해보라는

 

남의 의견은 그것이야말로 참고 사항

그리고 자기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행여 남의 것을 제 것으로 둔갑시키진 말라는

 

지난날 누구는 부모라는 이들이 짜고

평가에 대한 정답을 가르쳐 주고

시험지의 답을 대신 써준 일 있었던

 

그런 경우 우리는 수시로 뉴스를 통하여

듣고 보고 놀라며 그 당사자 다시 보는

대부분은 특히 논문 표절이 그 예라는

 

그러나 남의 의견은 참고 사항으로 활용한다면

제가 겪을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그러나 꼭

제 몸으로 익혀두면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남의 것은 분명하게 남의 것으로 표시하고

또는 그 표현의 출처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그것이 지식인이 가져야 할 기본 상식이고 예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