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12 브라하 사이드를 터트린 일이 있었죠. 이 글은 그 후의 이야기입니다.
이전 일을 요약하자면,
무제한이너 입히려고 만든 아리샤가 주객전도되어 본캐가 되는바람에 접어버린 이비를 되살리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지고 산 12강 브라하 사이드 껍데기의 내용물을 올 주황으로 바꾼 다음
차피 막귀인거 터질때까지 지르자! 하고 질렀더니 13도 못가고 초장부터 터져버린,
그런 평범한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의 이야기였습니다.
낫을 복구하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이비는 꽤 오래 플레이 했기때문에 누적ap는 16만을 넘기고 만ap를 바라보는 중이었기에..
게다가 부캐 중에 예전 레벨업선물상자가 있어서 걔를 키우다 나온 퍼언트캡슐또한 4개가 남아 있었구요.
보통이라면 '강화는 역시 예토버프지!!' 하고 눈딱감고 13을 노려봄직 하겠으나..
'예토버프는 무슨! 여기에 든 돈이 얼만데!!'
...전 쫄보라 12강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12강무기도 처음쓰는걸!!
길원님은 12강무기만 서른마흔다섯번정도 들어보셨다고 했지만.. 어쨋든 전 리스크가 큰 도박은 하지 않으니까요!
무기 터트리고 나온 봉힘+가벼운 전승석을 팔아서
약 2300만 정도를 다시 복구한 뒤 프인룬이 있는김에 정의로운이나 처발라보자! 하고 결심을 내리고
바로 도전했죠.
결과는...
쟈쟌!
꽃잎이야 A랭이니 무조건 붙는거라지만, 정의로운이 한방에 붙어버렸심미다!!
뭐든지 붙이는 만능 프인룬!!
이로써 이비는 계속해서 살아나갈 수 있게 된겁니다!
아득한 개편이여~
※ 이하 존예보스 등장 주의※
낫을 바꿔서 매우 신이난다.jpg
무제한 이너,헤어가 있어도 이용권을 쓰는 이유.jpg
왜 나는 또다시 화장을 사고 말았는가.jpg
흐뭇(만족).jpg
콜헨 선착장에서 이비쟝.jpg
모르반 선착장에서 이비쟝.jpg
침대앞에서_이비쟝.jpg
+안녕
다들 득탬하시구 즐마하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