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서브 퀘스트 - 잊혀진 용병
게시물ID : mabi_52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뤼
추천 : 27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7/06 12:04:36
옵션
  • 펌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2ABZ

 


"일어나셨군요. 편안하게 지내셨는지요."

"방을 정리하다보니, 어느 방 하나가 비어 있더군요."

"원래 용병분들이 모든 방을 쓰셔서 빈 방이 없을텐데..."

"늙어서 그런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하는군요. 허허..."

"...하지만 누군가가 없는듯한, 그런 허전한 기분입니다."

"허허...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 마을로 온지 오래 지나진 않았지만, 모든 분들이 친절하고 좋은 분 같아요."

"평소엔 식탁이 좁은 듯한 느낌이였는데, 오늘따라 유독 공간이 넓게 남은 기분이네요."

"아마 신전을 가지 않아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요. 후후, 밥을 먹은 뒤에 신전에 가봐야겠어요."

"아참, 용병단에서 단원들에게 물품을 준다는 것 같던데,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여어."

"기분 좋고 상쾌한 아침일텐데, 오늘따라 얼굴이 왜그래?"

"뭐 중요한 거라도 잃어버린거야? 아니면 잊으면 안되는걸 잊은거야?"

"그나저나 용병단에서 지원이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큰 튜닉을 누가 입으라고 준거야?"

"우린 오우거가 아닌데 말이지."




"어, 왔어?"

"아침부터 와주느라 고생 많았어. 그래도 용병단원들한테 보급은 해 줘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

"아, 마렉이 말한 그 큰 튜닉? 나도 잘 모르겠어. 분명 인원수는 맞는데..."

"아무래도 명부가 잘못 작성된거같아. 나중에 내가 말해둘게."




"아침부터 일어나기 귀찮게 무슨 보급이야 보급은..."

"뭐야, 신참.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얼굴은 왜 또 그 따위야?"

"난 너보다 한참 고참이라고! 고참 기분도 안좋은데 햇병아리인 네가 그렇게 대놓고 짜증난 얼굴이면 되겠냐고."

"하여간에 요즘것들은..."

"그리고 보급이랍시고 불러놓고 보급인원 수도 제대로 못맞추고, 일은 제대로 하는거야?"

"뭐? 네 일이 아니였다고? 고참이 말을 하는데 대꾸나 하냐? 하여간에..."



"왔는가, 자네."

"아무리 지원이 나오지 않는다지만 최소한의 보급은 필요하기에 소집했네."

"그 튜닉에 대해선 들었네. 아마도 명부가 잘못된 것이겠지."

"용병단 인원수에 맞춰서 지원이 나온 것일텐데.. 이상하긴 하군."

"그리고 저기 있는 기둥,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겠네만 뼈로 장식된걸 보니 사냥꾼인 커스티가 잘 알 것 같군.
미안하지만 자네가 좀 가져다 줄 수 있겠나?"



[SYSTEM]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 알 수 없는 기둥





"어서와."

"음? 이 기둥이 누구건지 아냐고?"

"글쎄.. 일반인이 들고 다니기엔 아무래도 좀 힘들어 보이니 장식용이 아닐까?"

"저걸 휘두를 수 있다면 무기로도 쓸 순 있을테니, 오우거나 그만한 힘을 가진 사람이 주인일거야."

"대장간에 한번 가보는게 어때?"



"대장간에 잘 왔소."

"음? 이건 무엇이오. 보아하니 일반인이 휘두를만한건 아닌데..."

"아마 힘과 덩치가 우월한 이들이 휘두르고 다니는 무기인 것 같네만... 자세하게는 모르겠소."

"하지만 확실한건 무기로써의 가치는 충분하구려."



"무슨 일이에요? 그런 무지막지한걸 들고 와서는."

"용병단에 있던 기둥? 흥미롭네요. 장식용으로도, 무기로써의 가치도 있다니..."

"후후, 그래봤자 돈 많은 의뢰인들은 장식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부탁이 있어요. 아쉽게도 사냥이라던가는 아니에요."

"잡화점으로 이 뼈로 장식된 털가죽 벨트를 전달해주세요. 알다시피 난 바쁜 몸이잖아요?"



[SYSTEM]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 털가죽 벨트

"후후, 그럼 부탁해요."



"어서 와! 무슨 일이야?"

"아 털가죽 벨트? 맞아! 내가 아네스트 언니한테 부탁했던거야!"

[SYSTEM] 아이템을 전달하였습니다 : 털가죽 벨트

"이 야만스러움! 강인함! 어때, 딱 봐도 내가 손질하면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 될 것 같지 않아?"

"응?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에이, 이걸 여태까지 끼고 다닌 사람은 콜헨엔 없었어."

"잘 못 본거 아닐까?"

"여하튼 전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리엘 할아버지가 부탁할게 있다던데?"



"히히, 친구야! 부탁할 게 있어서 불렀어."

"응? 덩치 큰 친구는 같이 안 왔어?"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히히 몰라 안 가르쳐 줄거야 이히히!"

"친구야, 브린놈한테 펑펑 터지는 장갑 좀 가져다 주고 와줘."



[SYSTEM]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 무쇠 장갑 장치

"난 그 친구가 쓰는게 재밌지, 내가 쓰면 재미없어. 히히"



"뭡니까. 용건만 짧게 말하세요."

[SYSTEM] 아이템을 전달하였습니다 : 무쇠 장갑 장치

"...하여간에 스승님은 금방 싫증내는군요."

"이 장갑 말입니까? 용병단 내에 있던걸 다른 용병단원이 제게 의뢰를 맡긴 겁니다."

"스승님은 그걸 마음대로 가져가버리시고..."

"...의뢰내용 말입니까? 오지랖이 굉장히 넓군요."

"실전에서 쓸 수 있을지 알려달라고 의뢰받았습니다."

"아쉽지만, 일반인은 불가능합니다. 이 폭발을 버틸만한 육체를 가지지 못하니 말입니다."

"용건이 끝났다면 이만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Aㅏ.. 형제여.. 형제여..!! 불러도 대답없는 형제여...!!


출처 글 출처 : 인벤 - 주작볶음면 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75&p=6&l=116278

아이템 이미지 출처 : 인벤 - 늅뉴뉴늅 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2&l=103102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