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 이벤트로 들썩들썩한데
저같은 경우는 어릴때부터 명절엔 일찍 할머니댁가서
엄마나 할머니등 일손 도우면서 일해야 하고, 하나밖에 없는 컴퓨터에
제일 큰 손녀로서 근처도 못가는 입장이고, 명절끝나면 바로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게임접속은 꿈도 못꿉니다.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명절만되면 이벤트하는데(마비든 타게임이든)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또 공교롭게도 직장다닐땐 남들 쉴때가 더 바쁜 직종이다보니
명절, 공휴일 이벤트 할때도 당연히 참가 못하고 있고요 ㅠㅠ
명절땐 같이 게임하는 여게이머들이 공감해주고
주말 이벤트 같은경우 저처럼 주일에 일하는사람 우연히 만나면
서로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제일 싫은게 내가 쉬는 평일날 오류가 나서 게임 못했는데
보상은 주일 이벤트 해주는게 정말 싫어요. ㅠㅠ)
물론 많은 사람들이 쉬는 명절, 공휴일에 이벤트 하는게 이해되긴 하지만
특정 시점에 이벤트에 참여할수 없는 사람을 좀 배려해줄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
(특정 기한에 특정 엔피씨한테 말을걸던가 하는식으로....)
매년 두번씩(설, 추석) 참 허탈하고, 아쉽네요.
아무튼 그러합니다. ㅠㅠ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어빌 많이 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