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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아재입니다...
게시물ID : mabinogi_118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묘하냥
추천 : 14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2 11:00:47
안녕하세요 망명온 독거아재입니다.

마침 이곳에 마비겔이 있길레 추억에 잠기면서 이야기를 써봅니다.


2002년인가? 2003년인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마비노기 마을이 3개있을때(에린?? 던바튼, 반고흐??반호르? 뭐였지) 부터 조금씩 게임을 했었더랬지요. 

하프섭이었어요. 참 신선하고 잼있었죠!! 째깐한 그림같은 캐릭터로 옷도 막 갈아입고 염색도 하고 사람들이랑 수다도 떨고 그 전투방식이 참 잼있었어요.

말도 없고 뭐도 아무것도 없던 그런 시절 일직선의 마을과 마을사이의 길을 막 달리면서 활로 쥐잡고 늑대 잡고 던전 들어가고 한방곰 따겠다고 크리옷
주위사람들한테 크리옷 빌려입고 막 그랬는데..수다노기도 하고... 그때 아마 어드벤스 패키지였나? 가방을 사서 인벤을 늘릴 수 있도록 9,900원이었나? 기억이 잘... 5,500원이었나.. 여튼 고정도만 결재을 했던거 같아.

그러다가 2005년에 입대를하고 (군대를 좀 늦게갔어요.) 휴가나와서 아 이제 게임 안해야지 하고 계정을 다 지웠더랬죠. 왜그랬을까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참 아깝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더 2009년인가?에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정을 다시 만들었죠. 데브켓에 전화해서 이전 캐릭을 살릴 수 없냐고 하니까 안된다더군요. 뭐 제가 잘못한거니... 삭제한지도 시간이 많이 지났고... 어쩔 수없지라며 포기를 하고 다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예전보다는 좀 쉽게 쉽게 랩업이 가능했습니다. 여전히 수다노기도 존재하고 좀더 이쁜 옷도 생기고... 신기한것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다 하지도 못할것들. 종족도 생기고, 수표는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람들이 만았던 던바튼쪽 던전이나. 에린 저기 오른쪽 위에 던전도 가봤습니다.  근데 이젠 사람들이 이쪽에는 잘 없더군요... 생각보다 많은것을이 생기고 변해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또 띄엄띄엄 많은 컨텐츠가 생긴 마비노기에 적응을 하가면서 2~3년을 이어갔습니다. 


넥슨쪽 한 게임에 제 아뒤가 해킹당한것을 우연찮게 발견합니다. 열받아서 ' 내 이놈을!! ' 을 속으로 외치면서 이 계정을 삭제시키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근데 이 계정의 비번을 확인하는게 안되는겁니다. 이걸 확인할려면 그때 당시에 올인원 아이디??? 같은걸 만들면 되는거 같아서. 통합아이디를 만들고

마침네 그 계정을 삭제해는데 성공합니다!!!


뿌듯한 성취감에 다시 마비노기를 하러 가볼까낭~ 하며 통합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마비노기 접속할려니까... 그러니까... 캐릭이 없는겁니다!!

잘못 로그인했나? 해서 다시 접속해봐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전 아이디로 로그인하니 로그인 자체도 안되고... 이런 황당한 경우를 봤나!

넥슨쪽으로 연락을 취합니다. 이래이래 저래저래 되서 아마 케릭이 삭제된거 같은데 복구좀 해줄 수 없냐 하니까 안된다는겁니다. ㅠ.ㅠ

미친듯이 사정하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는데도 절대 안된다는겁니다 ㅠ.ㅠ  너무 큰 상실감에 ' 내 이제 다시 마비노기 넥슨 게임은 안한다!' 라고 다짐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별거 없고 잼있는 이야기도 아니고 글도 두서없이 막  넋두리만 쓴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ㅎㅎ

잠시 예전에 잼있게 하던 추억이 생각나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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