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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은 아닌듯싶고 그냥 '나랑 코드안맞는 사람'썰
게시물ID : mabinogi_127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즈엘린
추천 : 2
조회수 : 16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31 14:51:12
저는 일년전엔 여캐를 했었어요
 
그당시에 오유에 여 랑그갑 입고 자랑하는 스샷을 글에 올렸나 댓글에 올렸나 했어요.
 
어느날 타섭의 누군가 친추를 걸어주셨고 전 엥? 왠 타섭 친추? 하면서 받았는데,
 
같은 오유인이라며 제가 입은 옷을 질문하시면서 이야기를 트시더라구요
 
 
 
그런데 자꾸 좀... 대화가 부담스러운게 며칠에 걸쳐 일어났는데
 
 
 
 
1. 나 : 가발들은 이쁜게 너무 많은데 기본헤어로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리본이나 안경 같은것도 끼면 더 이쁠텐데
 
 그분 : 리본이요? 리본 성애자세요?
 
 나 : 네..? 왠 성애자..?
 
 
2. 그분 : 가방 몇개 들고다니세요? 블라블라 한번 스샷 올려줘보세요 블라블라
 
 나 : 엌ㅋㅋ 인벤 너무 지저분해서 못올려요 ㅋㅋㅋㅋ
 
 그분 : 평소 생활상을 반영하나보죠?
 
 나 : ...?
 
 
3. 나 : 정령무기중엔 전 실저씨가 제일 좋아요
 
 그분 : 실저씨.. 얀데레끼 있고 무섭던데
 
       M속성이신가봐요?
 
 나 :
 
 
 
4. 위의 방식으로 대답하기 좀 당황스럽고 난감할 때
 
 그분 : 블라블라블라
 
 나 : ㅋㅋㅋㅋㅋ (적당히 대화를 끊기위한 장치)
 
<대화 약 30초간 끊김>
 
그분 : 왜 아무말씀 없으세요?
 
그분 : 제가 재미없는 말을 했나보죠?
 
나 : 아니예여.. 그냥 잠시 바빠서...
 
<무한반복>
 
 
 
 
5. 위와 같이 바보처럼 좋게좋게 대해주다가 친구에게 얘기하니 그냥 차단하던가 친삭하라는 조언을 듣고
 
한동안 그냥 제가 오프하고 다니다가... 좀 죄송하지만 친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쪽지로
 
'저 친삭하셨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블라블라블라  즐마하세요'
 
 
 
 
 
그나마 같은 섭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던
 
그런 썰을 풀어보았습니다..
 
 
 
출처 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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