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실날 깔맞춤에서 시작한 연보라색이.
어느 순간부터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이 비올라 트윙클 큐피드 날개였습니다.
그 날개 깔맞춤을 시작하면서.
핑크도 보라도 아닌.
혹은 핑크도 보라도 되는 미묘한 색이 제 지향이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코드 그런 거 없이 그냥 생눈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악마 코스프레 의상을. 거짓말 안 하고 지염을 여러 번 발랐습니다.
날개 색깔과 옷 색상이 비슷하게.
실상 보라색 잡색에 가까운 지향이지만.
코드조차 정해놓지 않은 지향이지만.
괜찮습니다.
나름 날개 깔맞춤입니다 =3=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미니 옵터러스만 있었어도 이 고생 안 했다는 얘기입니다.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