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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급+수정] [비호감]님 신청하신 글 쪄봤습니다. (말로/밀레주의)
게시물ID : mabinogi_135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5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17 22:25:29


 










시작하기 앞서...





 

심각한 설정미스, 설정붕괴 있습니다. 기존의 설정을 붕괴 하는건 사실 제 취향입니다.

읽으실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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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밀레 - 비호감님.jpg

신청자 [비호감]님 자캐분

신청글 제 캐릭터와 NPC말로 의 이야기로 부탁드립니다!!

컨셉은.. 음악이나 연극과 관련되게??
달달하니 꿀에 푹 담가놨던 절임마냥 말로와 제 캐릭터 사이의 달달함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 검을 잡는 자, 지옥 유황불과 같은 불길에 타 죽을것이다 -

 

철없던 어린날 그 전설을 가벼히 여겼던 죄로

나는 하늘에도 버림받은 이곳에 떨어졌다.

 

 

 

 

 

 

 

 

 

 

 

펄럭거리는 종이나비들이 글씨를 흘뿌리며 나의 주변에서 팔랑거린다.

잠시 졸았던 것인가, 주변에 흩어진 양피지들을 집어들었다.

"오늘의 하늘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정확하게 반이 갈라져있는 희극과 비극의 공간, 그 누구한테도 구원받지못한 그 중간에서 나는 존재한다.

 

 

나의 기억은 오래되서 색도 바랬고 종이벌래가 종이를 갉아먹어 군데군데 구명이뚫린 양피지같다.

색바랜 회색의 기억, 세피아색의 따스한 기억, 아주 부분적으로만 나타나지만 눈부신 어떠한 빛의 조합...

하지만 그 중에서도 확실하게 기억나는것은 이곳에서 나는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저 멀리 꽃혀있는...

"엘시노 소드..."

 

 

 

 

 

아주 작은 어린시절, 나는 저 검을 기억한다.

마을에서 내려오던 전설로 마을 어귀 어딘가에 다가가면 갑자기 눈앞이 일렁이며 장소가 바뀌고 불길에 휩싸인 검이 하나 꽃혀있다는 것.

그 검을 뽑으려는 자들을 유황불로 태워버린다던 전설의 검, 엘시노 소드.

그 검을 발견하기도 우선 너무 어렵기에 우연히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만나도 그 자리를 빨리 떠나는 편이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어린시절의 나는...

 

 

 

 

 

서있던 자리에 털썩앉아 멍하니 하늘을 본다, 종이 양이 우는 소리, 찰박찰박 가벼운 양들의 발걸음소리, 또각대는 구둣발소리

"구둣발?"

나는 하늘을 보던 눈을 돌려 정면을 응시한다.

 

 

 

노랗고 밝은 빛덩어리같은 나비들이 날아다니며 한 여자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그 여자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내 앞으로 걸어돈다.

"저기..여기는 어디에요?"

당황스러운듯 우물쭈물대며 나에게 말을 거는 그 모습에 나는 순간 멍청히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곳은 아본, 신들에게 버려진 이공간입니다."

"네? 여기가 에린이 아닌가요?"

그녀는 왠지 그리운 단어를 입으로 꺼낸다. 익숙하면서도 따스한 단어다.

"말씀하신곳은 아닌거 같군요."

"그럼 당신은..."

"제 이름은 말로, 전 이곳에서 글을 써서 이 공간의 틈들을 매꾸고 있습니다."

"틈이라뇨?"

이미 그녀는 내 이야기에 푹 빠진듯한 표정을 내비친다. 아까 당황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져있다.

"이 공간은 신들에게 버려진 곳, 당연하게도 곧 붕괴되도 이상할것이 없기에 그 틈을 누군가가 매꿔야 하죠."

"그래서 그걸 말로씨가 하시는거라구요?"

"그렇습니다."

"왜죠?"

순수한 질문은 가끔 예상치못한곳을 치고 지나간다.

내가 왜 이곳에서 이걸 하는것일까, 언제나 하고있기에 나도 까먹고 있었던 본론...

"제 기억에도 그 이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꼭 낡아서 헤진 양피지같은거죠. 이유는 모르지만 존재하는 고서적같은것..."

내가 고개를 돌려 아본의 수평선을 바라본다. 저 멀리 비극적인 천둥이 내리꽃힌다.

"음..그러면 저도 이유도 모른체 이곳에 왔으니 당분간은 당신을 도와줄께요!"

그녀의 뜬금없는 말이 내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게한다. 그녀는 애 앞에서 배싯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나 이래뵈도 도움은 조금 될걸요? 저 밖에서는 음유시인들과 함께 살았거든요."

"그렇다면 감성적으로 합격이군요. 뜬금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아니에요! 저야말로 황당한 제안인데...잘부탁드려요!!"

그녀는 내 정중한 인사에 당황하며 고개를 푹 숙이며 인사한다.

귀엽다.

 

 

 

 

그녀는 발랄하다, 생기없는 이공간안에서 그녀는 색깔을 부여해주듯 생기롭다.

주변에 날아다니는 나비들도 그녀를 닮은듯 종이나비들과 어우러져 날아다니기를 부끄러워하지않는다.

양피지를 자아내는 마법의 물레가 있는 곳의 건물에 방을 내주고 그녀는 이 아본의 한페이지에 적성되어간다.

그녀는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회색빛 장소속에서 빛나고있겠지

 

 

그녀는 주변을 변화시킨다, 이곳에 적응을 해가며 나에게도 색을 불어넣어 주는것 같다.

낑낑대며 종이양들에게 종이털를 채집하여 물레앞에서 종이를 자아내는 모습은 경건할 정도로 아름답다.

"앗! 오늘은 금색 종이가 나왔어요!"

팔짝대며 내가 있는곳까지 도르륵 뛰어와 내앞에서 폴짝댄다. 금빛 나비들이 그녀의 주변을 날아다니며 같이 기뻐하는듯 금빛가루를 뿌린다.

나는 피식 웃으며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는 여느 희곡의 여주인공처럼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네? 제 노래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제 그녀가 궁금하다, 나와있지 않았을때의 그녀의 모습도 궁금하다.

"음...부끄러운데..."

그녀가 슬쩍 발을 빼며 뒤로 한발짝씩 물러나려고 한다.

"저는 지금..."

나는 부드러운 그녀의 손을 가벼히 잡는다. 그녀가 놀라며 나를 응시한다.

"당신에게 애원하는겁니다."

가볍게 그녀의 손에 입을 맞춘다, 그녀는 붉은색을 얼굴에 피워내며 당황해한다.

"그...그.....알겠어요."

잠시 자신의 방에 돌아갔다가 나온 그녀는 손에 연두색이 어우러진 금빛의 리라를 들고 나타났다.

"그럼..."

흠흠 하고 목을 가다듬으며 그려는 부끄러운듯 잠시 숨을 고르다가 숨을 들이쉬고 리라를 가볍게 퉁겼다.

 

그녀의 리라가락과 목소리는 봄바람마냥 내게 화악 다가와 연두색 바람을 머무르게한다.

나는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는 약간 붉어진 얼굴로 능숙한 음색을 낸다.

그녀가 읆조리는 선율은 달콤한 희극이었고, 나에게도...

 

"흠흠! 어땠나요?"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의 노래는 끝나있었다.

"아..."

"뭐에요! 기껏 불러줬더니 딴생각했던거에요?"

"그게 아니고..."

나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갸웃거리며 나를 보았다.

"왜요?"

"나는..."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좋아한다, 그 한마디는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내 갑작스러운 고백에도 그녀는 당황했던 모습을 감추며 따스하게 웃어보였다.

 

 

 

 

우리는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녀는 나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날이 많아졌고, 글을쓰거나 밥을먹거나 산책을 즐기는것도 같이하게되었다.

"근데 그 가면은 왜 쓰고 있는거에요?"

"이 가면요?"

나는 가면을 톡톡 건드려보는 그녀의 모습에 살짝 미소짓는다.

"저 멀리 꽃혀있는 불타는 검을 보셨습니까?"

"엘시노 소드...라고 했었죠?"

"저는 저 검에 의해 저주받았습니다."

나는 별로 좋아하지않는 낡은 기억을 들춰보았다.

"어릴때 제가 이 검에의해 이곳에 이끌려왔다는것은 이야기를 했었을겁니다. 그때 저는 어렸고, 또 생각도 어리석어 저주를 잊어버리고 저 붉은 기운이 감도는 검을 잡아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어떠한것에 휩싸여 이쪽에 갇혀버렸습니다."

"그럼 가면은..."

"맞습니다, 그때 불길에 화상을 입어서..."

그녀는 안쓰러운 얼굴로 내 가면을 어루만지고는 씁쓸하게 웃어주었다.

"미안해요."

"그대가 사과하는걸 듣고싶은건 아니었어요."

"언젠간 제 사과도 필요할날이 올거에요."

영문모를소릴하며 그녀는 싱긋이 웃었다.

 

 

 

그날 이후로 그녀는 저 멀리 사는 종이물고기들을 낚아서 집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잡은 물고기들은 다 종이라서 먹을수 없는것을 들고들어가는것이 의아했지만 나는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면 언제나 나에게 그녀는 뮤즈니깐, 그녀를 생각하며 영감을 떠올리면 비어있던 양피지도 금세 채워지곤했다.

그리고 채워진 종이는 언제나 아름다운 희극을 노래했다.

"양피지들로 이곳을 매꾸는것이 신기해요."

내가 쓴 종이들을 나비들에게 옮겨주던중에 그녀는 말했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이 방법이 매우 신기했다.내가 쓴 희극과 비극들을 종이나비들에게 한장한장 팔랑거리면 그 가느다란 다리로 종이를 받아들고는 어디론가로 날아가곤했다. 그리고는 잠시 사라졌다가 나타났다.

"저도 처음엔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반으로 갈라진 공간도 그러거니와 저에겐 자연스런 일부분이 되었죠."

그녀는 멍하니 틈세를 매꾸는 나비들을 바라보다가 입을열었다.

"아름다워요."

"그대도 아릅답습니다."

내 말에 흠칫 놀라며 날 보며 베시시 웃는다.

이것이 행복이라는것인가.

꿈이라면 영원히 깨지않기를...

 

 

 



 

 

과실은 달콤하다. 베어물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하겠지.

하지만 베어물은 자리는 그대로 두면 썩는다.

그리고 썩는부분은 점점 넓어지고 결국은 과실 하나를 다 못쓰게 만든다.

 

 

 



 

 

어느날 아침, 그녀는 자리에 없었다. 나는 미친놈마냥 아본을 돌아다녔다. 나무도 매말라있는 이 공간에서 숨을 곳이 어디있겠는가!

나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발걸음을 옮기다 한 장소를 바라보았다.

"공연장..."

나에게서 자취를 감추고 숨을만한곳은 거기뿐이다.

나는 급히 계단을 내달려 삐그덕 공연장의 문을 열었다.

 

 


 

암막이 처진 내부는 어두컴컴했다. 빛 하나없이 어두운 내부를 가만가만 걷는데 갑자기 뭔가 하나 다가온다.

"나비?"

그녀의 주변을 날아다니던 노란빛의 나비는 어두운 내 앞길을 밝혀주었다. 하지만 딱 내 발 앞치만을 밝힐뿐이었다.

점점 온도가 추워지며 눈이 내리는지 가볍게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내 발이 닿을때마다 뽀드득대는 소리가 빈 공간을 울렸다.

그녀가 사라진 이 공간은 겨울이 당연하다, 하지만 차가운 겨울은 싫다. 이대로 얼어버려 잊혀지는 기분이다, 뭐라고 기록해야겠다. 품안에 있던 깃펜과 양피지조각을 집어든다. 한글자 한글자 의미없는 것들을 나열하며 차가운 눈길을 걷는다.

살풋 눈앞에 뭔가 비친다고 느낀순간, 내 발치를 비추던 나비는 사라지고 눈앞에 고개를 푹 숙이고 주저앉아있는 그녀가 눈앞에 어른거린다.

 


"나는 당신에게 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웅얼거리듯 작은 목소리로 겨우 말을 내뱉은 그녀는 뭔가 토해내듯이 힘겹게 이야기를 한다.

"어릴때부터 당신을 봐왔었어요. 그 작을때부터 당신이 써내려가는 글들은 매우 저의 맘에 들어버렸거든요."

나는 천천히 한발자국씩 다가간다. 뛰어가고싶어도 왠지 뛰질 못한다.

"하지만 당신이 살던 그 에린의 일부분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전해듣기로는 다른 신들의 권한이라는 매우 처참한 결과만을 얻었어요."

말이라도 꺼내고싶다, 하지만 나는 이 무대에서 낄 자리가 없다는듯 입도 벙긋거려질뿐이다.

"당신이라도 피신시키고 싶었어요. 마침 일그러지긴했지만 장소가 있었어요. 저는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요...그곳에 있는 불의 검으로 당신을 유혹했어요."

순간 공중에서 그녀를 비치던 조명이 내쪽으로 켜진다. 조명과 함께 드디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이 누구길레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꼭 당신이 내가 여기를 오게끔 만들었다는 것처럼 들리네요."

팟! 하고 내게 비취진 조명이 그녀에게 옮겨간다.

"나는 기억의 여신 므시모시네의 딸이자 서사시를 읆는 뮤즈이며 음악과 서정시를 읽는 에우테르페."

나는 눈이 동그래진다. 이름을 들어본적 없는 어떤 여신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이렇게 계속 이 일그러진 공간을 힘겹게 기워가며 이곳에 살아가게해서 미안해요. 현제 어릴때 당신이 살던 그 마을은 재가되어 아예 지도에서 사라졌겠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라도 당신을 붇잡아두고 싶었어요."

그녀는 힘겹다는듯이 말을 잠시 거두었다가 다시 입을 연다.

"저 위에서 지켜만 볼수가 없았어요, 당신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너무 기뻤어요, 막 행복해서 제 입장이 어떤지를 잊어버렸어요."

작게 흐느끼는 소리가 났고 그녀는 말을 잠시 또 잇지를 못했다.

"불에 데였던 얼굴에 가면을 쓰고 지낸다는것을 알았어요. 나는 그때 까먹고있던 내 입장이 다시 떠올랐어요. 난 떠나야해요."

말이 나오질 않는다, 나에게 이 무대는 그녀만을 위한 무대이기에 아무것도 방해할 권리가 없다. 목을 긁으며 내 목울 원망한다.

"많이 아팠죠. 이곳에서 공허하게 과거의 기억도 잊은체로 살아가게해서 미안해요."

나는 천천히 걸어 그녀를 비추는 조명과 가까워진다. 나는 손을 뻗어 조명안으로 천천히 들어간다.

"나는 서정시를 읽어야하는데 이렇게 비극을 읽게 되었네요."

"나..나는..."

빛으로 몸이 한부분이 들어가자마자 빨려들어가듯이 조명안으로 들어와진다. 나는 그대로 그녀를 껴안는다.

"희극이던 비극이던 상관없어!! 그렇게 미안하면 내곁에 남아, 나랑 같이 지내요. 난 이제 겨우..."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 안겨있었다. 시간이 매우 천천히 흐른다. 내 품안에 얼굴을 묻고있던 그녀가 조용하게 말했다.


"사랑해요."


펑! 폭죽이 터지듯 내 품 안에서 팍! 무언가가 터진다. 질끈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바닥에 장갑이 떨어져 있었다. 집어들자마자 푸른빛이 발광하며 차가운 감촉이 전해져온다, 손에 껴보니 더더욱 차가운이 전해진다. 마저 왼쪽을 끼려는데 장갑 안쪽에 자수가 놓여있다.





나를 잊지 마세요 - 





그날 나는 처음 태어났던 날처럼 펑펑 울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다시는 아본의 틈을 매꾸기 위해서만 글을 썼다, 그 글들은 언제나 비극이었다. 

언제까지고...언제까지나......



    

 



















 

 

 

 

 

"말로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아본의 불타는 검을 보고 오셨군요."

"그 검의 자태는 수줍은 소녀와 같습니다."

"하지만 가녀린 칼날을 휘감는 불길은 새끼를 잃은 야수의 분노만큼이나 뜨겁지요."

"언제부터 저 검이 존재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래 전 저 검을 뽑은 사람이 있죠."




"그는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저 뜨거운 검을 어떻게 뽑았냐구요?"





"뜨거운 열정을 식힐수 있는 것은 얼음처럼 차가운 냉정이 아닐까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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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나눔자 [비호감]님께 꿀처럼 달달해서 녹진녹진한 글을 나누려다가 글끝에 찌통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해요ㅠㅠㅠ 글이 안 달달해 그냥 맴이 아픈글이 되어서ㅠㅠㅠㅠㅠ

맘에 드실련지 모르겠네요ㅠ ㅠ 글도 괜히 긴거같고...ㅠㅠㅠㅠ

말로 설정이나 세계관이 매우 붕괴되엇는데 마음에 드실런지 모르겠어요!!ㅠ ㅠ

사실 이 글을 아까 출근하고 점심시간 조금 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글이 점점 길어져서 자꾸 시간이 늘다보니 결국 집까지 들고와서...ㅠㅠㅠ

쨌든 나눔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나눔하시는분들 대다내요ㅠ ㅠ

다시한번 [비호감]님 신청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금 신경쓰이는 광경도 보았어요.

신청자분의 댓글 아래로 늦은 신청자들이 글감을 약간씩 제시를 하시며 아쉬워하시더군요, 저또한 글감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주시려는 마음에 기쁘긴했으나, 신청자분이 본인이 괜히 신청한게 아닐까하며 다른분의 글감을 쓰셔도 된다며 약간 소심해지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저는 이번 신청에 따로 글감을 주제를 정하고 받은게 아니므로 다른 엔피씨들도 가능했었습니다, 심지어 퍼거스래도 같이 엮어서 써드렸을거에요!!

하지만 요즘 주로 올라오는 기사단 엔피씨들이야기가 너무 즐비하다보니 신청자분이 매우 의기소침해계시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이분의 글감을 받아서 써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또한 톨비쉬와 톨비쉬와 톨비쉬를 좋아하는 광빠유저로써 생각하자면,

남의 취향도 존중받아야 본인의 취향도 존중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너무 대세론에 기울지말고 본인의 취향을 위해 남의 취향도 아름답게 볼줄아는 마징어들이 되기로해요!!ㅠ ㅠ


게다가 이거봐여, 오늘 글감덕분에 이렇게 찌통스러운 글도 쓰고...아 저는 너무 좋은데...













그러면 저는 다음에 또 다른 글감과 글들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마하세욥!!^ㅅ^




 


출처 http://todayhumor.com/?mabinogi_1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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