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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카즈윈/밀레주의] (上편) 아침에 눈을 떴을때?!
게시물ID : mabinogi_136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7
조회수 : 14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2/07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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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왜때문에 월요일부터 글감이 생각나는걸까요, 주말에 떠오르면 덜 피곤할텐데...ㅂㄷㅂㄷ
 
 
 
글 주제는 아침 이부자리에 눈을 떴을때 설정용 짧은 글감입니다!
 
그냥 오늘은 땡기는 엔피씨로만 글 써보렵니다...
이러다가 점점 늘겠지 아마...아마...아마도...
 
 
 
 
 
 
 
 
 
디이&카즈윈/밀레시안 달달글 주의해주세요!!
밀레시안은 언제나 그렇듯이 여자던 남자던 대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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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맡으로 내리쬐는 햇살이 눈부시다, 나는 스르르 눈을 뜬다. 눈 앞에 가벼운 옷가지에 가렸지만 단단한 흉부가 눈에 들어온다.
"아..."
아 나 지금 푹 안겨서 잘 자고있었구나...
고개를 슬며시 들어 얼굴을 보니 붉은색 머리카락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품 안에서 꼼지락대도 세상 모르는듯이 잠을 잔다.
"크흐흐..."
나는 디이의 품안에 파고들며 얼굴을 비비적댄다. 사춘기는 벗어났지만 아직 미성숙한 체향이 강렬하게 난다, 꼭 녀석의 붉은 머리카락처럼...
잠결에 내가 꼼지락대는게 느껴져서일까, 디이는 "으음..."하더니 나를 꽉 안는다.
덕분에 품안에 얼굴을 파묻히게 되었다. 운동바보인지 단단한 팔근육에 가슴근육까지 다 느껴진다. 내 머리카락을 손가락 사이마다 다 쓸어내는 큰 손이 느껴진다. 그리고 두근두근 일정하게 뛰는 심장소리까지...
"으음...깼어 조장?"
"응."
나는 해실 웃으면서 디이를 본다. 꼴에 남자라고 자다깬 목소리가 살짝 잠겨서 매력적이다. 디이는 내가 웃는 모습을 꿈뻑꿈뻑 바라보다가 자기도 좋다는 양 피식 웃는다. 그리고 내 이마랑 볼에 쪽!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해준다. 나는 꺄르륵 웃다가 디이한테 말한다.
"오늘은 지령도 없는데 좀 더 자지 그랬어."
디이는 그 말에 천천히 나를 도로 껴안는다.
"어디사는 누구씨가 내 품안에서 겁도없이 꼼질대잖아. 근데 그게 너무..."
말을 다 끝내지 않고선 흘끗 나를 한번 내려보더니 내 입에 가볍게 쪽! 입을 맞추고는 화사하게 웃는다.
"사랑스러워서 말이지."
나는 붉어진 얼굴을 감추기위해 디이의 품에 얼굴을 파묻을수밖에 없었다.
 
 
 
 
 
 
 
 
 
 
 
 
 
 
 
 
 
 
 
 
 
 
 
 
살짝 싸늘한 방안의 공기, 눈을 떠보니 침실의 창문이 열려있다. 나는 부스스 일어나서 방의 창문을 닫으려고 몸을 일으킨다.
"어제 자기전에 닫..."
나는 말도 다 끝내지 못했고, 침대에서 몸을 다 일으키지도 못헸다. 내 품안에서 잠들어있는 파란색의 머리칼을 보았기 때문이다.
"카즈윈?"
분명 방의 창문도 이녀석의 짓일것이다. 눈동자만 굴려서 침대 아래를 흘끗 보니 대강 벗어던진 갑옷의 흔적이 눈에 띈다. 이녀석 그리브는 저 만치 하나 따로 떨어져 굴러다닌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내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고 잠들어있는 이 사람이 제일 의아할 정도다. 나는 소근소근 카즈윈에게 속삭인다.
"카즈윈? 카즈윈 언제왔어?"
"..."
숨소리도 안들리게 잠이 들은듯 그는 미동도 안한다. 내 품안에서 잠들은 그의 표정을 흡사 뭔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들은 어린 동물같다. 나는 허리에 감겨있는 팔을 차마 풀지 못하고 잠시 그대로 누워 카즈윈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쓸어준다.
"좋아."
한참 쓰다듬고있는데 갑작스럽게 말소리가 나자 나는 흠칫 놀라서 머리에서 손은 떼고는 살짝 뒤로 물러나려하자 그대로 카즈윈의 팔이 내 허리를 휘감아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가지마."
"아..안갈께. 갑자기 말소리가나서 놀랐을뿐이야."
카즈윈은 내 가슴팍에서 살짝 부비적대고는 다시 잠든것처럼 눈을감고 가만히 있는다.
"근데 왠일로 내방에 온거야?"
"전에 부탁했잖아."
"응?"
나는 차가운 방안의 공기속에서 기억들 더듬어 본다. 그러고보니 전에 카즈윈이 아발론 나무그늘 아래에서 내 다리를 베고 잠을 잔적이 있다. 그러고는 나에게 다음번에도 부탁한다길레 내 다리베게를 다음에도 좀 한다는건줄 알았는데 이런것이였나?
"나는 불면증이 있어, 기사단의 일도 그렇고 잠을 편하게 자본적이 거의 없다. 근데 너랑 있으면 잠이 와."
아직 해도 뜨지않은 어둡고 파란 세벽녘, 어둠속 내 품안에서 카즈윈의 눈동자가 어럼풋이 보인다.
"그래서 좋다, 다음번에도 부탁한다."
그러고는 다시 눈을 감고 내 품안에 얼굴을 파묻는다. 나는 투덜대면서 카즈윈의 머리에 얼굴을 기댄다.
"다음에는 방 창문은 좀 꼭 닫아줘, 춥단말이야."
"알겠어."
"그리고 갑옷도 정리좀해. 대강 던져두면 내일 입기 힘들잖아."
"고려할께."
카즈윈은 내 품안에 얼굴을 파묻고 중얼중얼 이야기한다. 나는 그제야 얼굴이 빨개진다, 생각해보니 천하의 카즈윈이 지금 내 품안에서 자겠다고 이러는거다. 지금 어리광 피우는 건가?  갑자기 아까 카즈윈이 좋아 라고 이야기 했던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돌자 갑자기 얼굴이 화악 더워진다.
"건강하네."
"응?"
나는 딴청을 피우는 듯 한 말투로 모른체 하고잇자 카즈윈이 말을 한다.
"네 심장."
하고 내 품안에서 피식 웃는 카즈윈의 모습에 나는 날이 밝을때까지 잠들지 못하고 카즈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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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앙...월요일 근무 핵 바빠요...ㅠ ㅠ
두사람밖에 못썼어요ㅠㅠㅠㅠㅠㅠ
담번에 남은 엔피씨들도 쪄올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여자 엔피씨도 하나명 넣을 예정인지라...(누가 좋을지 머리싸맴)
그리고 생각해보니 톨비쉬나 알터는 제가 종종 이부자리의 이미지(?)를 넣었던지라 안쓸려고 하는데...
음 다음에 쓸까요...왠지 이미지는 종종 제가 쓰는 글감과 비슷할거같은데 말이죠...
 
 
 
 
 
 
톨비쉬도 톨비쉬지만 요즘 디이같은 성격의 사람이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하다못해 개라도...읍읍!!!
디이는 진짜 사랑입니다, 누나가 널 해친다...해칠꺼야!!! 크앙!!!!!
 
 
그리고 요즘 종종 글쓰면 글감으로 좋은 쿨한 카즈윈, 이번 글에서는 조금 어리광쟁이로 그려봤어요!!
왠지 카즈윈은 중얼중얼 눈도 안뜨고 이야기하고있을거같아서 그대로 그려봤어요!!
카즈윈 참...내가 재일 싫어하는 엔피씨지만 글쓸때만은 스릉흔드...스릉흐.......으으ㅠ
 
 
 
 
 
 
혹시 혹시나 제 이전에쓴 제 글감들이 맘에들어서 그 글을 글감으로 쓰고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제 글감이 들어간 주소나 글감을 표시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닉언급이 불편하다 하시면 주소에있는 분의 글감을 사용했다? 정도만 표현하셔도 좋아요!!
 
 
 
 
 
 
 
퇴근까지 남은시간 30분! 저장된 서류들은 충분한가!!!
저는 퇴근하러 이만 글 줄입니다! 뿅!!
 
 
 
 
 
 
아차차...추천말고 댓글 주세요 댓글!!
여러분들의 댓글밥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ㅠㅠㅠ
 
 
 
 
출처 글감을 적기위해 출근하는것같다...
하지만 월요일은 핵 바빴어요ㅠ ㅠ

*제목이 수위물처럼 보이기에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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