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도를 의뢰해서
이렇게 받아 틀을 잡아서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실사체 말고 캐주얼 풍도 그릴 줄 압니다!(오유는 안하지만요)
이번엔 기념으로 거금을 들여서 의뢰를 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벨테인 견습조끼리(제 기준으로) 한 번 폼내서 사진 한 번 찍어볼라는데
엘시는 처음 본 카메라가 신기해서 앞에서 얼쩡거리고 아이르리스랑 카나는 보라는 앞은 안 보고 조장만 훔쳐보고 있는 설정~ 입니다.
이번엔 의뢰를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세세한 부분이나 옷/장식/구도/색깔/명암 등등 이것저것을 계속 수정시키고 수정시키는
무슨 악덕편집자가 된 느낌으로 한 거 같은데 친구가 다 받아줘서 사..사...사망할듯(심장폭격)
시간이 꽤나 많이 들어간(친구의 개인적 사정, 의뢰주의 까탈시런 요구 등등) 작품이라 특히나 애착이 깊습니다
12년 마비노기 역사에서 남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보배로운 그림들입니다.
오유에서도 받은 최고로 HIGH한 그림들도 있습니다.
제가 절대 자살을 안 할 이유라면 역시 이런 위대한 작품들을 계속 봐야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