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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템이나 스펙보다도 사람관계때문에 제일 똑땽한거같아요...
게시물ID : mabinogi_146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13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2/17 0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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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방금전에 흥입니다 상태로 마비끈 마징어입니다...


아래 얼마안가서 쓴 글에는 컴퓨터의 스팩이 그냥 적당히 할만한 상태라곤 했지만
어찌되었든 마비노기는 컴퓨터가 겁나게 좋아도 랙이있는 게임이라 저도 자잘한 랙은 있습니다
게다가 막 몇인치 모니터를 쓰는 컴퓨터도 아니고 노트북을 사용하고있죠
거가에다가 투클라를 돌리는 편이라 창모드로 여기저기 할것이 많아져요


흥입니다 하고 나온건 흔히 말하는 작은 화면에 랙때문이었어요

전제체팅으로 수다떨던중 제가 가발하나를 염질해야한다고 이야기하자
염도가 안되는걸 아는 길원분이 염질을 해주시겠다고 이야기하셔서 여맴과 가발을 들고 얌전히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옆에 친하게 지내는 길드분이 자기 한팟 남은부분 염질해야하는데 여맴이 비싸다고 한숨을 쉬기에
제 염질을 도와주시려던 길원분이 염도를 켜는 중이었는지 조용하기에
"염도 켜시면 이야기해주세요!"하고 이야기하고 옆길드분에게 여맴을 약간 나눠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고는
염도 켜시던 길원분에게 염질 지금 가능할까요? 아직 켜는중이신가...하고 전체체팅을 했는데
갑자기 그 길원분이 이야기했는데 제가 못봤다며 뭐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방금 거래를 해서...하고 이야기를 하니 거래를 하기전에 채팅을 하셨다는겁니다
그때 저는 아차싶었죠, 제가 인벤토리중 닫아둔걸 몇개 켜둬서 거래와 동시에 올라온 대화를 인벤토리에 가려서 보질 못하고
그래도 거래를 완료한 상황에서는 그 대화가 밀려서 못본 상태가 되버린거죠
그래서 우선은 제가 거래중이었으며, 인벤토리가 좀 많이 열려있던데다가, 인벤을열며 거래하며 자잘하게 낀 랙이 있어서 그랬다고 상황을 설명 드렸으나
그분은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보지 못한걸 이야기하시며 자꾸 꼬투리를 잡으시는겁니다
조금 황당했습니다, 게임내의 랙이 걸려도 본인의 대화를 보질 못하면 그건 다 저의 책임인지...
자꾸 꼬투리를 잡으시기만 하시고 제가 "아니에요ㅠ그게 아니고...." 하고 이야기를 해도 안들으시기에
저도 벙찐 상태에서 염질 다음에 부탁할께요, 제가 다 나빴네요 하고 저쪽으로 좀 떨어지니
그때서야 기껏 저때문에 염도 켰는데 템 줘보라며 약간 강압적으로? 말하는겁니다
제가 저도 일부러 못본것도 아니고 단순히 상황이 맞물려서 못본건뿐이에요...아니네 못본 제가 잘못이네요, 제가 다 나쁘네요 하고 답하고 저쪽에 캐릭터를 밀어두고 잠수해버렸죠
그러자 중간에서 저에게 염앰을 받았던 옆 길드원분이 오셔서 염질 해주겠다고 하시기에 조금 머뭇거리다가 부탁을하였고
결국에는 제 가발은 염질을 마쳤지만 제 기분은 나쁜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옆에서 상황을 같이 본 길마에게 제가 정말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운을 띄워 메신저를 하였고
길마님은 감사하게도 제 입장을 공감해주시며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사실 그 길원분이 본인 이야기를 어쩌다 대화가 맞물려 보질 못했거나 하면 자기 이야기를 안봐줬다며 흥! 하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때마다 이야기하다가 아이고~일부러 안본게 아니에요ㅠ ㅠ 하고 둥글게둥글게 하고 지나간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도 솔직히 마태기가 좀 와서 며칠 안들어오다가 들어간지라 차라리 제가 며칠 쉬겠다고 이야기했죠


저는 가끔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종종 제가 한 이야기를 사람들이 씹는 경우가 있어도 같이 이야기하는 분들이 내 이야기에 공감이 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기는 편이라 그런것을 딱히 신경쓰지 않거든요, 그리고 급 잠수를 하신다던지 랙이 있다던지 등등 자잘한 개인적인 이유로 이야기를 못보는 경우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솔직히 앞에 두사람 이상의 인원이 모여 각자 자기 이야기를 하면 그거 이야기 다 보고 답하고 하는것도 힘든데, 아까 상황은 거래창에 뭐에 죄다 가려졌던것+창열리고 닫히는 랙까지 포함이었던 지라 더 못본것도 있구요
랙이고 뭐고 그냥 본인 이야기만 들어주고 답해줘야해!로 나오는 분들은 정말...종종 자기 염질 바꾼걸 못알아채면 못알아챈다고 찡얼찡얼...저는 자랑하고싶은건 제가 이거! 염질해봐써요!!ㅇㅂㅇ!!!!하고 가서 막 먼저 이야기하편는데...제 앤캐분한테도 말 안하고 눈치채줘!같은짓은 안하는편인데 제 앤캐한테 주는 애정보다 더 위를 받아가시려고 하시니 아주 가끔 앤캐분이 누군지 헛갈릴정도네요;;
게다가 저보다도 나이가 좀 있는 분이셔서 무시하기도 힘들고...

덕분에 오프노기하고 어드만 열심히 받고 끄면서 한동안은 휴식기 가진셈 치고 쉬려구요
지치네요, 이럴때마다 계정 통째로 서버이전 해버리고 싶습니다악!!!!ㅠㅠㅠㅠㅠㅠ
그냥 이럴거면 넌씨눈짓 하면서 게임해야하나...싶기도 하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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