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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작 어디까지 해보셨어요?
게시물ID : mabinogi_147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풍선당
추천 : 0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6/19 11:21:31
 
저는 2/3 정도는 완제품을 사는 편이지만..
 
가끔 직작을 해보는 스릴을 즐기기도 해요.
 
그리고 보통 그 끝은 텅-장이곤 하죠 :(
 
저번에 돌진 자이언트를 키울 적 검은 용기사의 대검 아이템에 처음으로 고급 세공도구를 끼얹어 봤다가
 
2천숲도 못 될 아이템을 3천숲으로 연성하는 기적을 행하였던 터라 직작 욕심은 버렸는데요.
 
그런 저에게도 한 가지 도박욕을 충족시킬 도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신세공 -_-
 
 
저는 격투 스킬을 무척 좋아하고, 그것이 특화되어 있는 게 자이언트라는 말을 듣고
 
마비 시작한 지 첫날에 키운, 누렙 50짜리 인간캐릭터를 두고 새로 자이언트를 키웠지요. [이후에 대참사가 일어남]
 
그런데 정말로...정말로 수정노기 이외에는 격투를 쓸 곳이 없어요.... 그래서 격투스킬도 쓸 겸 수정도 캘 겸 하다보니
 
제법 두캇도 모여서 이번에 듀얼건과 신발에 총 관련 세공을 해보려고 도전했습니다.
 
 
듀얼건은 정말...물건이었어요.
 
4랭크 짜리 인챈트를 무려 2번을 덧발랐는데도 인보포 없이 버텨주고 발터 세공으로 3줄, 신세공 총 14개로 3랭에서 1랭을 가준 친구에요.
 
그리고 신세공 한 50개 즈음에 듀맥 20.... 혹시 그냥 붉개로 6강까지 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지만 차마 겁나 5강으로 두고 있어요.
 
이 친구를 보면서 나 세공운이 좀 따르나 했는데
 
 
신발.....아 정말이지 ㄴ자 받침을 뺴버리고 싶군요.
 
무려 1랭짜리 신발을 몇 켤레를 사서 솔리인을 바르고, 당연히 1랭 1줄이라 크세공을 3개인가 써서 3줄이 되었는데
 
신세공 한 400개? 그 정도는 쓴 것 같아요. 제가 번 두카트의 대부분이 들어갔으니까. 이쯤 되면 3랭 짜리 아무 신발에 발랐어도 1랭은 갔겠다..
 
그럼에도 슈팅러쉬 데미지 12레벨 이상이 뜨지 않는...
 
새벽에 공부하다가 갑자기 너무 열받아서 -_- 분노의 수정노기를 1시간 하고 결국 슈러 17옵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20레벨은 무신...
 
아무튼 듀얼건과 신발의 세공을 끝마치니까 수정골렘도, 빌린 벨몬셋과 야금채도 꼴도 보기 싫어서 펫에 박아두었어요.
 
 
다른 분들은 세공에 얼마나 투자를 해보셨는 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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