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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밀레시안의 존재를 모르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게시물ID : mabinogi_149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장제닉
추천 : 4
조회수 : 314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1/30 06:36:52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접한게 대충 한 달 정도 됐는데, 3일 정도가 흘렀을 때 돌아온 밀레시안의 존재를 알고 퀘스트를 깬 후 칭호를 얻었더랬습니다.

마비노기가 완전 처음인데 왜 돌밀이 될까? 했더니 예~~전에 대체 마비노기가 뭐야? 하면서 테스트 서버를 잠깐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인정을 해준 모양이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돌아온 밀레시안 칭호를 꼈더니 이게 또 수련치가 2배라고 하네요?


가뜩이나 마비노기는 수련이 빡세다고 들어서 냉큼 했습니다. 이후로 퇴근하면 잠들기 전까지 피시방에서 살다시피하며 수련만 주구장창 돌린 것 같네요.

고세공 등을 팔면 초반 수입이 짭짤하다길래 열심히 팔아제끼면서 그야말로 지갑전사가 뭔지 보여줬죠.

어쨌거나 그렇게 피시방 포함해서 32배(돌밀+재능+프리즘+피시방+수련 포션)로 수련노기를 주구장창 했더니 누렙 700 정도 된 초보 주제에 

전사 / 대장장이 / 목수 / 재단사 / 요리사 / 슈터 / 모험가 / 약초학? 약품 연구?를 올 1랭 찍었네요. 음악도 몇 개 빼고는 올 1랭이고...


문제는 돌밀이 끝난 지금 심각하게 현자타임이 와서 뭘해도 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남들은 퀘스트도 깨보고 그러라고 하는데, 스토리 덕후임에도 불구하고 마비 퀘스트는 음 좀 그래요. 확 끌리는 그런 것이 없다고 해야하나?

수련이 너무 재밌는데, 피시방 포함해서 16배로 하려니 힘드네요. 돌밀의 후유증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난 4배로도 했는데 뭐가 힘들어요!!" 라고 하는데... 

"이 양반아 그건 당신 이야기고 난 32배로 돌리다가 갑자기 1/2로 다운됐는데 힘들지. 재벌로 살다가 갑자기 중산층으로 내려오면 힘든 거 아니겠어?" 라고 말해주니 "아... 그러네" 라고 하더군요.


레벨 배수 덕분에 쉬워졌다길래 돌밀이 끝날 것을 대비해 이벤트 도움 받아서 200렙도 찍었는데...

레벨 배수는 일반적인 2배랑은 또 다른 거 같더라구요. 돌밀 때처럼 팍팍 오르는 것이 없다보니 루즈한 느낌이 드네요.

16배로 하라면 못할 것까지는 없는데... 남은 수련들이 

인술 / 체인 슬래시 / 랜스 / 궁수 / 마법사 / 축복 / 전투 연금술 / 연성 연금술 / 힐웬 공학 / 무역 / 인형술 / 격투술 

이렇게네요. 전투계열은 닥치고 사냥만 하면 되니까 쉬운데 인술이랑 연금술은 빡세다고 들었습니다. 힐웬도...

그래서 선뜻 손에 안 잡히네요. 당장 계획은 "프리 시즌을 노리자" 모드이긴 한데, 글쎄요... 그때가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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