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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대노주의]티저 영상보고 분노의 칼럼
게시물ID : mabinogi_149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트]뒤질랜드
추천 : 8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07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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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오늘 티저를 보다가 와 이거 정말 뒤통수를 노키아로 처맞은 느낌을 받았어요


빡침 포인트는 역시 톨비쉬와 알터, 그리고 (아마도)사도화죠
(대부분 비슷한 구간에서 충격을 받으셨을 거 같긴 하지만)


알터는 뭔가 영 좋지 않은 고통을 받고 성장하는 거 같은 느낌이라 응 그래 뭐 그런가보다~

그렇게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이건 밑에서.



 
근데 톨비쉬의 상태가?
tlqkfanjs3.jpg
??????????????????????????????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너 나 싫어하죠?
2015032716355973050_1.jpg
 
※주의※

당연하지만 아직 티저만 나온 거지 본 내용은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습니다?

그저 예상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기서는 톨비쉬가 뒤통수쟁이가 맞다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분노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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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쟁이들의 특성을 간략하게 보면

1. 지 딴에는 큰 대의를 위한 희생이 불가피하며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뒤통수친 걸 자기변명 정당화

2. 뭔가의 인질이나 댓가를 위해(대의가 아닌 사적인) 갈등은 하지만 결국 통수를 쳐버렸다.
    그걸로 동정심 유발이나 동료들의 아 괜찮어 넘어가자 용서한다 효과를 바라는 묻어가기쟁이

3. 그냥 처음부터 나쁜 놈이었다. 모든 것이 철저한 계획




여기서 제일 띠꺼운 놈은 1이나 2죠.

참고로 루에리랑 타르라크는 1이었습니다.

뭐지? 루에리와 타르라크에 이은 차세대 인간쓰레기의 탄생을 알리는 건가?

루에리랑 타르라크 팬분들이 뭐라고 할 것 같지만

'이것만큼은' 여러분의 동의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니깐요.
 
17.jpg
삼국지로 치면 십상시 없앤다고 동탁을 불러온 짓거리를 한 겁니다.

샤먼 마을(밀리아의 어머니는 여기)/코르의 민간인들(밀리아의 아버지는 여기)이 죽고

엘자 연합군에도 사상자를 냈죠. 그래, 그렇게 희생을 치렀는데도 그 결과가

지금 이 꼬라지 아닙니까?

물론 이 부분은 G8까지의 그거랑 각본연결을 개판으로 이어놓은 제작진 탓이 크긴 합니다만
(g8까지의 루에리랑 드라마의 루에리는 사실상 다른 사람 수준)

하지만 리부트라도 하지 않는 한 이 설정오류와 개연성개판의 '공식설정' 은 어쨌든 정사입니다. 오피셜이라고요.




얘기가 좀 샜는데 톨비쉬의 뒤통수가 사실이라면

또 저런 식의(더 심할 수도?) 사람 복장터지게 하는 뒤통수치는 전개와(1차빡침)

그걸 또 포장미화해서 다 이유가 있었던거임 이해해야 한다의 결말(2차 빡침) 
(이 뒤통수의 이유가 매우 적절하고 타당해도 빡치는데 그 질이 별로 기대가 안 됩니다)


이러면은 결국 톨비쉬라는 인물의 가치가 물구나무서서 똥싼거 되새김질하는 무한동력기수준밖에 더 되겠습니까 하는 거죠.


제가 톨비쉬를 절대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G20 마지막에 그 감동적인 말들을! 우리가 다 기억을 한단 말이에요?

그간 좋은 일하고 욕이나 처먹던 우리 밀레시안들한테 그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고마웠는데요.

근데
 
18.jpg
그런 니가 또 통수를 치게 된다면 너(와 제작진)는 아주 쳐죽여도 시원찮을 잡놈이여 아주 그냥 팍 씨@#$5@#$^%#$

사람을 좀 신뢰를 하고 살고 싶은데 타르라크도 그렇고 톨비쉬 너도냐? 잘해주는 애들은 사실 다 쓰레기인가???

선입견 심어주기 오졌따리




 

하지만 빡치는 부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tlqkfanjs2.jpg
 
 
KakaoTalk_20170711_205142482.png
저혈압 치료해줘서 고맙다 이자식들아

밀레시안에 똥을 묻혀놨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주의※

 
저는 이 사도화 관련 각종 팬픽과 팬아트 등등 되게 좋아하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팬픽이 아닌 정사'로 나오게 되면 다가오는 그 느낌이나 무게감이 확연히 다른 것도 사실.

IF의 개념으로는 좋다, 하지만 정사라면 싫다 하는 오직 '저 개인의 취향' 에 따른 것이지

그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럼 '너는 그것이 왜 싫은가?' 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이 이야기는 LA에서부터 시작된...

아 이게 아니고


 

저 위에도 나와있듯이 새로운 '변신' 이죠. 상시 사도가 되어있다던가 그런 게 아니고요.

에아렌 스토리 때도 이스시가 몸 안에 들어오지만 딱히 뭐 튀어나온다던가 크킄 흐콰 그런 것도 없고요.

제가 싫은 건 사도의 힘을 손에 넣어서 '변신할 수 있게 된다'(외형적인 건 딱히 싫진 않음) 가 아니라,

그 '얻는 과정' 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겁니다.


여기서는 맨 위에 덮어두었던 알터가 튀어나옵니다. 도대체 무슨 상처를 받고 뭔 성장을 하냐는 겁니다.
 
anjstlqkf.jpg
야 너는 왜 또 눈을 그렇게 떠? 너도 나 싫어하냐?


 

결국 또 스토리의 문제가 되는 건데요.
Screenshot2016-02-13 03_51_45.jpg
가장 싫은 경우는 이런 경웁니다.

슈퍼맨의 크립토나이트와 맞먹는 찐따반신화 쓰다가 또 처맞고 사도화돼서 미쳐가다가 누구 죽고 세뇌 풀리고

뭐 이런 식 전개 아오 좀 제발 그것만은 넣지 마라!!!!!!!!!!!!!!!!!!!!!

톨비쉬가 죽는 전개로 간다면 또 그냥 전에 저지른 통수 다 잊어버리고 눈물바다 돼가지고

아이고 우리 톨비쉬님은 착했어요 흑흑 까방권 얻어서 미화될 거 생각하니깐 우----와 역겨움이 넘쳐흐른다!!

(제가 배신자를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티저에는 나오지 않은, 문짝으로 기어들어간 선지자들과 기사단장 시체는 과연 어떻게 되는가도 있죠?

명색이 기사단 마지막 제너레이션인데 결말은 나야 한단 말이죠?

또 무슨 여지를 남겨놓고 후속작 암시는 이제 안 했으면 좋겠어요.

G21 나오는데 2년이 넘게 걸렸어요. 다음 건 도대체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게다가 말로는 마지막이라고 했으니 뭔가 떡밥만 남겨두고 잠시 접어둔 뒤 딴 제너레이션으로 샐 거란 말이에요.


스카하/제로영웅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XXXX



 

기사단장 시체에 들어간 선지자들의 우두머리와
1455736029xk4FUWNwwKhs3gpqYhAUG.jpg
 
 
 
그를 박살내는 장렬한 주인공들의 싸움과 승리
14557360737nDE4hfAsxwHJy6eo2Gn3GjU6iUeZd8T.jpg
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욕심이겠죠



 
물론 다크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 글이 좀...많이 그렇죠 허허 취향은 물론 존중되어야 하고 그럴 것입니다.

그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는 글은 절대 아니고요 아시죠(찡긋)

제가 지금 굉장히 격한 상태에서 글을 써서 좀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건 요렇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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