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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이번 메인퀘에선 보스전도 참 아쉬웠죠.
게시물ID : mabinogi_149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트]뒤질랜드
추천 : 4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2/06 00:41:34
wotpvus.png
루에리와 타르라크가 개판쳐놓은 이세계 문짝에서 
 
wotpvus2.png
이계의 신이 등장하고(그게 뭘지, 누굴지는 모르지만)
 
wotpvus3.png
기사단들과 나 우리 모두가 모여서
 
wotpvus4.png
이야아아아아아아 장렬한 대전투 한 판 벌이자!!!!!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희망사항이었고,

그래도 뭐 최종보스전인데 쩔겠지? 했습니다.

 
 
 
(일단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는 건 많이 나온 말이니 넘어가고요)
 
저번 제너레이션의 다 같이 총력전 쌈박질하는 그런 것도 아니며,
 
광신도놈들은 그냥 어법버법버만 하고,(애초에 존재감도 없었지만)

 
이야! 이게 정말 마지막 전투구나 하는 그런 긴박감? 기대감? 
 
주변의 상황이 절망적이라 위기감이 고조가 된다던가?
(별로 절망적인 상황같지 않아요 그냥 톨가놈이 개띠껍기만 하지)
 
 난이도나 패턴이 어떻고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요,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이런....게 최종보스?
(더 정확히는 아니 고작 이 시점에서? 더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쌈박질해서 깨잖아요?
지옥구렁텅이로 걷어차는 게 아니라
 
"아 쉬다 와야지" 하는 이상한 힘빼기로 시작해서
 
"아 이게 전부 신의 뜻이구나 이해함! ㅎㅎ;; ㅈㅅ... ㅋㅋ!!" 만 말하고 튀기?
 
 
그 결과 나온 건 여태까지의 고난과 갈등과 희생과 모험과 성장과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예지한 대로임/다 나의 설계임/이것이 신의 뜻임으로 퉁쳐진
 
인간의 자유의지는 시궁창에 깔쌈하게 슛골인한 마무리입니다.
 
이번 메인퀘는 '톨그네와 아튼 순실의 에린농단' 일 뿐이었습니다.
 
이거는 앞뒤가 맞고 안맞고 설정붕괴가 어쩌고도 중요하지만
 
그냥 받아들이기가 싫은 겁니다.
 
고작 이런....마무릴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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